해외에서 거주를 하면서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어떤 걸까요? 저는 생각보다 미용실을 찾고 미용실을 이용하는 부분이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특히나 한국인이 없는 지역에 살면 외국인이 운영하는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잘라야 하는데요. 오늘은 캐나다의 미용실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토론토에서 1년정도 거주를 할 때는 한국인이 운영을 하는 미용실을 자주 찾아서 머리를 자르곤 했는데요. 흔히 저희가 말하는 크리스티 혹은 핀치 근처만 가도 한인 타운이 있기 때문에 한인 미용실도 당연히 있겠죠? 캐나다 외각인 PEI 거주하면서 머리를 자르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아내의 도움으로 아내가 자주 이용을 하는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고 있네요.

 


그렇다면 캐나다의 미용실은 어떻게 한국과 다를까요? 지금부터 열심히 설명을 하겠습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에 건물이 하나 있는데요. 여기가 저희가 흔히 이용을 하는 캐나다 미용실이에요. 정말로 재대로 보지 않으면 일반 가정집 같은 느낌이 강하죠? 샬럿타운에서 유명한 빅토리아 공원을 가는 길에 있는 건물인데요. 저도 자주 지나갔지만 아내가 말하기 전까지는 미용실인줄은 생각지도 못했네요.



건물의 문을 열고 들어가볼까요?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정말로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느낌이 강한데요. 아무래도 저희가 말하는 상가 건물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느낌이 강해요. 그래도 필요한 이용시설은 다 있어요.



여기는 카운터 옆에 있는 휴식 공간인데요. 보통 손님이 오면 앉아서 기다리는 곳이에요. 생각보다 작죠? 그래도 무료로 커피랑 차도 마실 수 있으니까 이런 부분은 한국과 비슷한 부분이죠. 한국도 미용실을 가면 차 혹은 커피를 무료로 마실 수 있으니까요.



가게 한쪽에는 메이크업 재료들이 있는데요. 이 미용실은 메이크업도 겸업해서 운영하는 미용실이에요. 저희 결혼식을 진행하면서 메이크업은 이분에게 받았어요. 한국에서는 정말로 미용실이 큰 곳을 가야지 메이크업을 진행할 수 있는데요. 이 미용실은 개인이 운영하는 미용실인데 신기하게도 메이크업 가게를 같이 운영하더군요.


그러면 메이크업은 한국과 비슷할까요? 전혀 다릅니다. 한국에서 결혼식을 진행하고 캐나다에서 결혼식을 치르면서 제가 느낀 부분은 한국의 메이크업이 정말로 더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흔히 말하는 촌과 도시의 느낌이라고 하면 될까요? 아니면 캐나다와 한국의 차이 일까요



한국에서는 머리를 감는 곳이 따로 방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다른 손님들이 보지를 못하는데요. 여기는 그냥 공개적으로 있더군요. 아무래도 개인이 운영을 하니까 그런 거 같아요. 몇 가지 비교하면 캐나다의 미용실은 대부분이 개인이 운영을 하기 때문에 예약제로 운영을 해요. 저희 같은 경우도 이 미용실은 가고 싶으면 1주일전에는 미용실 예약을 해야지 머리를 자를 수 있어요. 흔히 저희가 말하는 길가다가 미용실을 들어가면 이용을 못한다고 보시면 되요. (물론 지역마다 미용실 마다 운영하는 방법은 다릅니다. 저의 내용이 절대적이지는 않아요.)





한국 미용실의 느낌과 캐나다 미용실의 느낌이 다르다는 걸 알려드리기 위해서 한국에서 촬영한 사진을 이렇게 올리네요. 보시면 한국과 캐나다의 차이점을 정말로 많이 느끼시겠죠? 물론 위에 사진은 서울 청담동에 있는 미용실의 사진인데요. 정확한 비교는 동네 미용실을 촬영해서 비교하는 방법이 좋지만 사진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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