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정말로 맛있는 중화요리 음식점이 없는데요. 우연히 부모님이랑 범계역 롯데백화점을 돌아다니다가 "중화요리 4대 문파 유방녕 - 신차이" 매장을 보고 방문을 했습니다. 저는 간짜장을 좋아하고 아내는 탕수육을 좋아하고 부모님도 짜장면을 좋아하기 때문에 딱 좋은 음식점이라고 생각해서 들어갔네요.

 

 

범계역 롯데백화점 음식점 층으로 가면 이렇게 "중화요리 4대 문파 유방녕 - 신차이"을 볼 수가 있는데요. 보통은 저희는 샤부샤부를 많이 먹으러 오는 편이라서 중국집이 있는지도 몰랐네요. 가게만 봐도 비싸 보이기 때문에 이런 음식점이 오히려 맛을 보장하기 때문에 먹기도 좋다고 생각하네요.

 

 

매장 앞에서 메뉴판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로 좋고요. 그 옆에는 문화센터나 오감맘족 클럭 고객에게는 1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적혀 있네요. 저희는 해당사항이 없기 때문에 패스!

 

 

매장은 정말로 깔끔하고 각각의 테이블도 생각보다 거리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날은 약간 식사 시간이 지나서 방문을 했는데요. 확실히 식사 시간도 아니고 가격도 조금 비싸서 사람들이 별로 없더군요.

 

 

저희는 사각형 테이블이 아니고 영화에서나 보던 원형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무래도 4명이지만 따닥따닥 붙어서 앉기보다는 넓게 앉으니 편하니 좋더군요.

 

 

메뉴를 보니까 정말로 다양한 음식들은 판매하고 있더군요. 일단 저희 형제랑 어머니는 짜장면을 주문을 했고 아내는 따로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을 보면 상상 이상으로 비싸서 깜짝 놀랐네요. 탕수육 중 사이즈가 33,800원 너무 비싸네요. 그래도 맛만 보장된다면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단 탕수육을 먼저 받았는데요. 맛은 정말로 맛있습니다. 단지 아쉬운 점은 탕수육 소스가 생각보다 부실하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백종원 프렌차이즈인 홍콩반점만 가도 비슷한 탕수육에 더 괜찮은 탕수육 소스를 제공해주는데요. 여기는 탕수육 소스에 목이버섯 조차도 없더군요. 3만 원이 넘는 음식에 비해서 소스는 저렴해 보였습니다.

 

 

제가 먹은 짜장면입니다. 짜장면은 정말로 다르더군요. 동네 음식점에 비교하면 여기가 훨씬 맛있습니다. 물론 가격은 거의 0.5배 비싸지만요. 개인적으로 탕수육보다는 짜장면을 먹으러 오기에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음식점입니다. 짜장면은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