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감자튀김으로 만든 푸틴, The Chip Shack

"The Chip Shack"

음식에 관한 글은 정말로 오랜만에 작성하는 거 같네요. 오늘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에서 싸고 맛이 좋은 감자튀김 가게를 이야기 하려고 해요. 저도 평소 지나가는 길에 보기만 했지 실질적으로 사서 먹은 적은 없는데 아내랑 오랜만에 마을 나들이도 할 겸 감자튀김을 구매해서 시원한 그늘에서 먹었네요. 이 가게 같은 경우는 섬에서 정말로 유명한 가게인데요. 물론 섬 사람들이 캐나다 정통 음식인 푸틴을 정말로 맛있게 만드는 집이라고 소문이 나서 좋아하는 가게 중에 하나에요. 또 맛있는 집을 찾는 저는 당연히 도전을 해야겠죠?

가게 같은 경우는 샬럿타운에 있는 관광 버스 정류장과 여행 크루즈가 정박하는 선착장 근처에 있는데요. 그래서 정말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을 하는 곳 중에 하나에요.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자튀김을 먹기 위해서 방문을 하는 곳이기도 하고요. 제가 방문하는 날도 날씨가 정말로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어요.

어떠한 메뉴들이 있는지 살짝 볼까요? 일단은 이 가게의 자랑거리인 “Hand-Cut Island Fries”가 가장 위에 있네요. 또한 그 아래에는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의 자랑인 랍스타 롤과 랍스타 푸틴이 있고요. 그 밖에 다양한 음식들을 볼 수가 있네요.

Tip. 캐나다에는 2가지 종류의 감자튀김이 있습니다. 하나는 감자튀김 다른 하나는 한글로 신선한 혹은 손으로 직접 자른 감자튀김인데요. 일반적으로 한국 음식점에서 판매를 하는 감자튀김이 전형적인 감자튀김입니다. 다른 하나는 현지에서 나오는 감자를 직접 잘라서 기름에 튀기는 방식인데요. 물론 전형적인 감자튀김보다 속이 알차고 맛도 좋겠죠?

가게 같은 경우는 일반적이 음식점이 아니라서 작은 건물 하나만 있는데요. 가게 색이 정말로 예쁘죠? 다행히도 가게 앞에는 테이블들이 있고 그 앞에는 공원이 있어서 먹을 장소는 많아요. 저희 부부 같은 경우는 공원에서 먹을까 하다가 자리가 생겨서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네요.

사진을 보면 애플 파이와 랍스타 롤&감자튀김을 볼 수가 있는데요. 저도 아직 2개는 먹어보지 못했네요. 물론 랍스타 롤 같은 경우는 다른 곳에서 먹어본 적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정말로 맛있게 먹었어요. 단지 여기서 파는 제품들은 거의 현지에서 나오는 재료로 만들어서 정말로 신선하겠죠?

아내는 그냥 신선한 감자튀김을 주문하고 저는 푸틴을 주문했는데요. 사실 푸틴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맛있다고 평을 많이 남겨서 도전을 해봤어요. 위에 사진에 있는 신선한 감자튀김이 아내가 주문한 음식이에요. 정말로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한국에서는 보기 힘들 비쥬얼이죠.

마지막은 제가 주문한 정말로 평범한 푸틴이에요. 신선한 감자튀김 위에 아주 진한 그레이비 소스를 올리고 그 주변에는 신선한 리코타 치즈를 넣고 판매를 하네요. 맛을 이야기하면 치즈는 정말로 맛있었어요. 단지 그레이비 소스 같은 경우는 맛은 좋은 생각보다 짠맛이 강하더군요. 정말로 캐나다 사람들은 좋아하는 맛이지만 아시아인한테는 약간 짜다고 생각할 수 있는 맛있네요. 그래도 토론토 푸틴 축제에서 먹었던 푸틴보다는 맛이 좋았네요. 혹시나 방문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정보를 남길게요.

"The Chip Shack"

주소 : 4 Prince St, Charlottetown, PE C1A 4P5

영업시간 : 월요일 ~ 일요일 아침 11시 30분 - 저녁 8시

연락처 : (902) 316 - 2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