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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거주를 하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신기한 광경을 볼 수가 있는데요. 캐나다에서 와서 뜻하지 않게 겨울에 신기한 풍경을 봤습니다.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바다 얼음낚시인데요. 한국에서 얼음낚시? 바다가 아닌 강이나 저수지에서 하는 낚시를 이야기하는데요. (아직까지 한국에서 바다 얼음낚시를 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에서는 신기하게도 바다 얼음낚시를 즐기는 문화가 있더군요. 겨울에는 정말로 날씨가 춥기 때문에 바다가 얼어서 사람이 걸어 다닐 수 있을 정도인데요. 한국에서 살 때는 심지어 바다가 언다는 생각도 하지 못하는데 여기 살아서 직접 보니 요즘은 실감이 많이 갑니다

 


, 아래 있는 사진들이 바다가 얼기 전에 촬영한 사진들인데요. 자세히 보시면 파도에 따라서 그 파도 모양 그대로 얼음이 생기는 모습을 볼 수가 있죠?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는 한국보다 더 위에 있기 때문에 한국보다 더 추운 날씨를 보내는데요. 그래서 바다에 얼음이 쉽게 생기는 거 같아요.


추운 겨울로 인해서 사람들이 하는 말이 섬의 최북단을 가면 북극에서 떠내려오는 빙하를 볼 수 있다라고 하는 소문도 있네요. 아직 제가 직접 확인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겠네요. 그만큼 생각 이상으로 춥다는 소리겠죠?



12월에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의 겨울이 재대로 시작을 하는데요. 그 때부터 바다가 얼기 시작합니다. 섬 주변의 바다가 거의 전부다 얼기 때문에 한국에서 보기 힘든 광경을 많이 볼 수가 있는데 아쉽게도 겨울에는 운전이 힘들어서 재대로 다 구경을 못하네요.



12월부터 시작해서 보통은 1월 말 혹은 2월 초에 많은 사람들이 얼음낚시를 즐기는데요. 한국과는 약간 다르게 얼음 위에 직접 집을 만들고 그 안에 들어가서 구멍을 만들어서 낚시를 즐깁니다. 위에 사진이 아까 처음에 보여드린 사진과 같은 지역인데요. 처음에 보여드린 사진과 지금의 사진이 전혀 다르죠? 




사진을 보시면 왠 박스들이 엄청나게 많죠? 얼음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의 집들입니다. 저도 안쪽에 들어가서 사진을 촬영하고 싶지만 아내의 걱정이 많이 때문에 그냥 육지에서 최대한의 줌을 활용해서 촬영한 사진이에요.


겨울이라고 해도 정말로 임시 박스 집을 만들 정도로 안전할까요? 생각이상으로 얼음의 두께가 두껍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그렇다고 100%라는 말은 없겠죠. 얼마나 두껍게 얼음이 만들어져서 집을 지을까요? 사람들이 차를 몰고 얼음 위에서 지나갈 정도로 얼면 엄청나게 두껍다는 소리겠죠? 위에 사진을 보면 중간에 딱 1대의 트럭이 있는 모습이 보이죠?



지금까지 사진들을 보면 땅에서 그렇게 멀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는데요. 마지막 사진은 지금 제가 서 있는 땅에서 얼마나 떨어져있는지 보여주는 사진이에요. 말 그대로 바다 한 가운데 집을 만들어서 낚시를 즐기는 캐나다 사람들입니다. 겨울에는 이런 바다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도 종종 볼 수가 있는데요. 아직 본적은 없습니다. 아무튼 지금까지 캐나다의 얼음낚시를 이야기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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