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가게 비스토핑(Bistopping)
정말로 오랜만에 아이스크림에 관한 글을 작성을 합니다. 얼마 전에
신사역점 이삭토스트 가게를 리뷰 했는데요. 거기를 방문하고 다음으로 간 곳이 바로 이곳 일본인들이 정말로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가게 비스토핑(Bistopping)이에요. 물론
아내가 열심히 알아보고 추천을 해줘서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스크림 가게를 막 찾아서 다니는 성격이
아니고 집 앞에서 그냥 동네 아이스크림을 더 좋아합니다. 시작할까요?
비스토핑(Bistopping) 가게는 신사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데요. 물론 성인 남성 기준이기 때문에 천천히 오시면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가게가 정말로 크지 않고 작기 때문에 핸드폰 지도를 보고 오지 않으면 찾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저 역시 카카오 맵을 보고 왔으니까요.
위에 보시는 가게가 바로 비스토핑(Bistopping)인데요. 정말로 아담한 크기죠? 임대료가 비싸서 그런지 사진에 보이는 거와
가게 안쪽의 크기는 정말로 다르더군요. 안에는 손님들이 앉을 수 있는 일자형 의자만 있습니다. 이 부분이 상당히 불편하지만 안쪽에 들어가니까 사람들은 많더군요.
가게 앞에는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는 간판이 딱 하나 있는데요. 사실 이렇게 보면 이 간판이 비스토핑(Bistopping)을 홍보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이 간판을 보고 이
가게에 오지는 않으니까요.
가게를 자세히 보시면 창문 같은 경우는 개방형인데요. 날씨가 정말로
좋은 날은 이 창문들을 열어놓고 장사를 하는 거 같더군요. 아무래도 가게가 협소하기 때문에 그렇겠죠? 아쉽게도 제가 방문한 날은 정말로 날씨가 더워서 창문을 전부다 닫고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어요.
비스토핑(Bistopping) 가게를 들어가면 카운터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안내문이 바로 비스토핑(Bistopping) 튜토리얼인데요. 물론 저를 위한 튜토리얼이 아니고
일본인들을 위한 튜토리얼이 이더군요. 이 뜻은 일본인들이 정말로 많이 온다는 뜻이겠죠?
가게 한편에는 일본 잡지(?)에서 나온 것을 스크랩해서 붙여놨더군요. 이래서 정말로 일본인들이 많이 오는 거 같네요. 실질적으로 제가 방문을 한 날에 저만 제외하고 전부다 일본인들만 있더군요. 이유는 저 빼고 전부다 자기들끼리 일본말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제 바로 옆에 온 일본인이랑 이야기를 하니까 잘은 모르지만 자기도 이 잡지랑 인터넷을 보고 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스크림을 받고 사진을 엄청 찍었어요. 물론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위해서 찍었겠죠? ㅎㅎ
저도 어떠한 아이스크림을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그냥 문에 걸려있는 “판타스틱
초코”를 주문했어요. 혼자 왔는데 막 토핑을 주문하기는 좀
그렇더군요.
비스토핑(Bistopping)은 신기하게도 자기가 아이스크림 콘을
고를 수가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판타스틱 초코”에 20번 초코렛&아몬드
콘을 골랐어요. 이왕 초콜릿 고르는 김에 전부다 초콜릿으로 통일을 했죠.
여기는 자기가 원하는 아이스크림에 꾸밀 수 있는 토핑이 있는 곳인데요. 위에서 이야기를 했듯이 혼자 여기를 방문했기 때문에 따로 토핑을 고르지 않고 완제품을 주문했어요. 하지만 정말로 토핑을 원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골라서 아이스크림 위에 올릴 수 있어요. 물론 토핑 하나당 가격이 추가되는 점은 아셔야 합니다. 많이 추가를 하면 그만큼 가격이 비싸지겠죠?
제가 주문한 아이스크림이 나왔습니다. 물론 저도 남들이 사진을 찍는 구도로 한 장 찍었어요. 손이 나와서 별로 예쁘지 않지만 인스타그램에 오릴 때는 손 있는 부분을 잘라서 올렸더니 정말로 예쁘더군요.
마지막으로 비스토핑(Bistopping)에 관해서 리뷰를 하면 일단 아이스크림과 콘의 맛은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초콜릿의 원산지를 보니 벨기에 산을 사용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초콜릿 아이스크림에서 약간의 고급스러움을 느꼈어요. 물론 콘도 정말로 맛있었고요. 개인적으로 만약 신사역에 다시오면 여기를 재방문 할 의사가 있냐고 물어보시면 저는 Yes라고 대답하겠습니다. 가격은 약간 비싸지만 그만큼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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