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4일에서 5일 간격으로 글을 작성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영어 교육도 받고 내년에 대학을 들어가기 위해서 IELTS를 공부하다 보니까 생각보다 블로그에 집중하는 시간이 많이 줄었네요. 그래도 전에 촬영한 사진을 정리하면서 최대한 많이 작성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영주권을 받으러 핼리팩스를 다녀오면서 들렸던 한인식당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물론 저의 음식점 방문기는 100% 제가 직접 돈을 지불하고 진행을 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겠죠? 자고로 저는 정말로 맛있는 집은 다시 가고 싶다고 생각을 하지만 나머지는 추천을 하지 않습니다.



핼리팩스에는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와 다르게 한인이 운영하는 마켓도 있고 음식점도 있는데요. 특히나 제가 거주하고 있는 섬에는 없는 고기 굽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핼리팩스에 2 3일간 머물면서 총 3군데 한인 식당을 방문했는데요. 오늘 이야기 할 곳은 핼리팩스 다운타운에 위치한 “Hi Seoul(하이 서울)”이라는 음식점이에요.


위치는 “5170 Duke Street Halifax” 이고 영업시간은 오전 11:30부터 오후 9:30”까지네요. 위치 같은 경우도 다운타운에 위치해서 정말로 찾기가 쉬운 음식점이에요. 사실 이 음식점 같은 경우는 리뷰를 찾기가 정말로 힘들었는데요. 물론 리뷰를 찾는다고 해도 싫은 소리보다는 거의 대부분이 그냥 보통이라고 생각하더군요. 그래서 저희 부부도 보통은 괜찮으니 방문을 한 격이죠.




음식점 같은 경우는 거의 지하에 위치해 있다고 생각해도 될 정도인데요. 물론 지하라고 해서 한국처럼 내려가는 정도는 아니에요. 입구에 들어가면 역시 한국 음식점이라서 그런지 한국 광고 포스터를 벽에서 볼 수가 있는데요. 저희가 방문할 때는 한참 유행을 했던 태양의 후예포스터를 볼 수가 있었어요.




가게 안쪽은 그냥 흔히 저희가 볼 수 있는 인테리어입니다. 한국 음식점이라고 해서 특별한 디자인은 하지 않은 거 같아요. 저희가 대략 5 30분에 식당을 들어왔는데요. 다운타운에 위치한 음식점 치고는 저녁을 먹는 사람을 보기 힘들었어요. 물론 저희가 먹고 나가는 사이에도 1팀만 오더군요. 처음에는 식당이 한가하네? 라고 생각을 했지만 나중에 직접 경험해보니 이유가 있더군요.



아내랑 같이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놀랐어요. 사실 토론토 같은 경우는 비싸도 그렇게 놀라지 않지만 핼리팩스 같은 경우는 거의 외각지역인데도 한인 레스토랑에서는 정말로 비싼 가격에 음식을 판매하더군요. 물론 제가 거주하는 곳도 가격이 비싼편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만들어 먹지 못하는 음식을 주문하는 편인데요. 평소 김치찌개가 먹고 싶어서 주문을 하고 아내 같은 경우는 소고기 덮밥을 주문했어요. 가격이 $12.99 + Tax + Tip까지 하면 둘이서 먹으면 대략 30불 이상은 나오겠죠추가적으로 저는 족발도 따로 주문했어요.




저희가 주문을 하고 가장 처음에 나온 음식이 족발인데요. 족발 가격을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족발은 김치찌개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정말로 족발이 나오는 접시를 보고 실망을 엄청 했네요. 특히나 가격이 비싼데 나오는 양과 질은 떨어지니 열 받기도 하고요. 물론 머나먼 타국에 와서 족발을 먹는다는 것만으로 기쁘고 감사를 하지만 내 돈 주고 먹는데 음식이 맛없으면 열 받겠죠?


일단 족발에 관해서 자세히 이야기를 해볼까요? 제가 토론토에서 먹은 족발과 비교를 하면 일단 양이 너무 적습니다. 거의 1 5천원이 넘는 가격에 15조각 정도? 그것도 얇게 썰어서 나오는 족발이 과연 가격만큼 가치를 하냐고 물어보면 저는 노입니다. 그렇다고 맛이 정말로 맛있냐? 그것도 아니라고 생각을 하네요. 그냥 편육 같은 느낌? 물론 이 해외에서 당연히 족발 본연의 맛을 찾는 제가 바보일 수도 있고요.



이 음식은 아내가 주문한 소 불고기 덮밥인데요. 아내의 평을 들어오면 거의 맛이 없다고 했습니다. 제가 한입 먹어본 결과 그렇게 맛은 없다고 느끼지는 않지만 굳이 돈을 주고 사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음식이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주문한 김치찌개인데요. 간단히 평가를 하면 그냥 보통 김치찌개랑 같은 맛이 나는 음식이에요. 흔히 먹을 수 있는 김치찌개? 저 같은 경우는 쉰 김치가 집에 없기 때문에 해먹지 못해서 주문을 했지만 평소 같으면 주문을 하지 않는 음식이에요. 평을 간단히 이야기를 하면 나쁘지는 않은 맛?


음식점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면 일단 위치적으로는 정말로 좋은 곳에 있어요. 특히나 다운타운에 위치한 한국 음식점 같은 경우는 관광객에게 정말로 좋죠. 서비스? 저는 개인적으로 좋지 않다고 느끼는 음식점이에요. 그렇게 친절하지도 않고 그냥 무관심하다고 느낄 정도? Tip이란 개념은 음식을 먹으면 레스토랑에서 어느 정도 관심을 주어야지 기분 좋게 지불을 할 수 있지만 여기 같은 경우는 Tip을 굳이 내야하나? 라고 생각을 했네요. 음식에 관해서 전반적인 평은 굳이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느낌이네요. 핼리팩스에 많은 한인 음식점이 있는데 다른 음식점을 조금 걸어서 가지 굳이 여기를 가고 싶지는 않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