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머리 앤의 고향,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여행지

현재 제가 거주하고 있는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는 빨강머리 앤의 고향으로 유명한 섬인데요. 랍스터 요리, 하이킹,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빨강머리 앤의 고향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섬이고 빨강머리 앤의 머리 색깔만큼이나 붉은 색 흙으로도 아주 유명한 곳이죠. 또한 아름다운 자연과 동화 같은 마을 때문에 캐나다 사람들과 많은 외국인이 찾는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여행의 시작점은 섬의 주도인 샬럿타운이에요. 샬럿타운에 관해서 알아볼게요.

샬럿타운(Charlottetown, Prince Edward Island)

샬럿타운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주의 주도이자 1864년 캐나다 연방 설립의 기초가 된 곳이에요. 또한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캐나다의 주요 관광지에요.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의 역사를 보면 18세기 초기에는 프랑스인이 건설을 하였으며, 1763년부터는 영국의 통치를 하였어요. 그래서 영국 문화가 짙게 베어 있기 때문에 캐나다 어느 도시와는 다르게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샬럿타운에게는 고층 건물이 없고 다른 도시와 다르게 많은 도시화가 되지 않아서 캐나다의 본래 모습을 많이 볼 수가 있는 지역 중에 하나에요. 또한 도시에는 아름다운 빅토리아 공원이 있어서 친구 혹은 연인끼리 같이 산책을 할 수 있는 산책로도 있습니다.

< 샬럿타운 빅토리아 거리(Victoria Row) >

<샬럿타운 중심(Charlottetown Downtown) >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국립공원(National Park, Prince Edward Island)

많은 관광객들이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를 찾는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아름다운 자연과 국립공원인데요. 섬에는 국립공원과 자연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이 많은데요. 그 중에 최고로 유명하고 아름다움을 간직한 공원이 동북부에 세인트 피터스(St, Peters) 만에 위치한 그린위치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국립공원(Greenwich Prince Edward Island National Park)입니다.

그린위치 국립공원(Greenwich Prince Edward Island National Park)은 샬럿타운에서 차를 타고 북동쪽으로 50분 정도 위치에 있는데요. 국립공원 안쪽에는 아름다운 풍경, 해변 그리고 모래 언덕이 있습니다. 특히 모래 언덕은 아일랜드 안에서는 얼마 없는 자연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올라가는 행위는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린위치 국립공원(Greenwich Prince Edward Island National Park)는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의 대표적인 공원이면서 관광청이 선정한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1위 관광지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빼고 섬을 관광하면 재대로 섬을 느끼지 못한 것이겠죠?

<그린위치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국립공원(Greenwich Prince Edward Island National Park) >

<그린위치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국립공원(Greenwich Prince Edward Island National Park) >

빨강머리 앤의 마을 캐번디시(Cavendish, Prince Edward Island)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북쪽에는 빨강머리 앤을 쓴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Lucy Maud Montgomery)의 고향 캐번디시(Cavendish)가 있습니다. 캐번디시에는 Wax World of the Stars, 빨강머리 앤 박물관(Anne of Green Gables Museum), 놀이공원, 빨강머리 앤의 집(Anne of Green Gables), 루디 모드 몽고메리 박물관, 생가 등 많은 관광지가 있습니다. 또한 캐번디시(Cavendish)에는 전형적인 캐나다 농가를 볼 수 있는 매력도 있습니다.

캐번디시(Cavendish)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바로 빨강머리 앤의 집(Anne of Green Gables) 인데요. 소설 빨강머리 앤(Anne of Green Gables)은 캐나다의 대표적인 소설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Lucy Maud Montgomery)의 데뷔작이자 대표작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던 작품입니다.

소설 빨강머리 앤은 나이가 지긋한 독신자인 마릴라 커스버트와 매슈 커스버트 남매가 실수로 빨강머리에 주근깨투성인 고아 앤을 실수로 입양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입니다. 해외에서는 Anne of Green Gables로 유명하지만 한국에서는 “만화 빨강머리 앤” 으로 유명합니다.

직접 마을을 방문해서 빨강머리 앤의 집을 구경하는 건 어떨까요?

< 빨강머리 앤(Anne of Green Gables) >

< 빨강머리 앤의 집(Anne of Green Gables House) >

위에 소개를 한 3곳의 관광지는 섬에서도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정말로 아름답고 신나는 관광지가 섬에 정말로 많아서 한번에 소개를 하기가 힘들어서 이렇게 대표적인 곳을 3곳만 일단 소개를 했는데요. 최근에는 캐나다 한 웹 사이트에서 10 Things You need to know about..Prince Edward Island’s beach scene. 라는 제목으로 섬에 관해서 소개를 했는데요. (위에 누르시면 홈페이지로 연결이 됩니다.) 그만큼 프린스 에드워드 섬은 정말로 누구나 한번쯤은 오고 싶은 곳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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