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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신혼여행 3일차 약천사 방문하기.


캐나다에서 찍은 사진들을 올리는 바람에 제주도 신혼여행 사진을 못 올리고 있었는데요. 오늘 제주도 신혼여행 3일차 약천사 방문 사진들을 이렇게 올리네요. 간단하게 약천사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동양 최대 크기의 법당을 자랑하는 절로 마당에 올라 제주 해안을 내려다보는 전망이 정말로 멋있는 곳 입니다. 정말로 제가 생각하는 제주도 명소 중에 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캐나다인 아내도 이곳은 꼭 가고 싶다고 말할 정도의 관광 명소이기도 하고요. 약천사 같은 경우는 야간에도 방문을 해도 좋고 주간에 방문을 해도 좋지만 저희 같은 경우는 밤에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낮에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사람이 없는 아침 일찍 약천사를 방문했어요.



아침 일찍 차가 없는 시간에 약천사를 방문해서 그런지 중문에서 약천사까지 생각보다 별로 멀지 않고 금방 왔어요. 근데 이상하게 네비를 설정하고 왔는데 약천사 정문을 안내 받은 게 아니고 후문으로 왔어요. 저희는 처음에 여기가 정문인줄 알고서는 관계자 분께 물어보니 여기는 후문이고 앞에 정문이 있는 큰 도로가 있다고 하더군요. 저희 네비가 좋지 않은 건지 아니면 바보인지 모르겠네요. 네비는 차를 렌트 할 때 따로 옵션으로 신청했어요. 약간 옛날 느낌이 나는 네비에요.


링크 자동차 렌트 후기




후문을 따라서 가면 옆에는 슈퍼가 있는데요. 많은 물건도 팔고 수제 왕 초코파이도 팔더군요. 한번은 먹어 볼까 생각하다가 왠지 초코파이보다 맛이 없을 거 같아서 먹지는 않았어요.






길을 따라가다 보면 약천사가 보여요. 처음 보자마자 정말로 커서 깜짝 놀랬어요. 홍콩에서 보았던 절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을 정도의 크기와 웅장함이 좋더군요특히 주변에는 많은 조각이 보여서 약간 신기 했어요. 이 절은 지켜주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요?




약천사 앞에 양 옆으로 작은 건물들이 있는데요. 안쪽에는 북이랑 종(?)이 있어요. 오른쪽은 북이 확실한데 왼쪽은 정확히 잘 안보이네요. 일단 종이라고 할게요. 그리고 길을 따라서 코끼리 조각들이 있어요




입구에서 바라본 약천사 내부의 모습인데요. 신발은 벋고 들어가셔야 됩니다. 안쪽에는 기부를 할 수 있는 모금함도 있고 쌀인가 공양에 관한 물건도 팔아요. 제가 불교가 아니라서 정확히는 모르겠고 그냥 보기만 했어요. 물론 아내랑 저랑 구경을 했으니까 살짝 기부함에 돈을 넣었어요.







절 안에 왼쪽, 오른쪽에는 연등이 달려 있는데요. 거의 3층 규모의 크기인데요. 정말로 보면서 깜짝 놀랬어요. 저 연등이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정말로 웅장함을 도와준다고 생각하네요. 건물 천장에도 많은 문양들이 있어서 약간 신비로운 느낌도 나고요.





살짝 안쪽으로 들어가면 황금으로 된 부천님 상을 볼 수가 있는데요. 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겠고 그냥 아내랑 신기해서 구경을 하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자세히 보면 가운데 불상은 크고 그 위, 아래는 불상들이 작았어요. 불상 아래는 이름들이 있고요. 불교가 아니라서 정확히 어떤 의미 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작은 불상들은 보면서 속으로 감탄을 금치 못했어요. 특히 아내도 정말로 좋아했고요. 황금색 불상이 약간 화려하지만 조명이 그 화려함을 웅장함으로 바꿔주는 느낌도 나더군요.

 



약천사는 1, 2, 3층이 있습니다. 층마다 분위기가 다른데요. 일단 안쪽에서 층을 볼 수 있는 사진을 한 장 찍었어요. 사진 잘 보시면 기부함이 보이시죠? 저기에 기부를 하시면 되요. 돈은 정해져 있지는 않고요. 자기 마음대로 넣으시면 됩니다.



2층에서 바라본 1층 불상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로 엄청나게 큰 불상이에요. 사진상으로는 약간 작아 보이지만 실재로 안에 들어가서 보면 정말로 커요




2층 앞쪽에는 연등과 연꽃이 있는데요. 연등 아래는 이름들과 사는 지역이 있고 연꽃에는 이름들이 있는데요. 아마 불교를 믿는 분들이 와서 놓으시는 거 같은데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네요. 혹시 아시는 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층은 구조인데요. 앞쪽이 아닌 뒤쪽을 가면 엄청나게 많은 작은 황금색 불상을 볼 수가 있는데요. 이름도 없고 그냥 불상만 엄청나게 많아서 신기도 했지만 약간 무섭기도 하더군요. 사진을 보시면 2층의 절반이 저 불상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2층을 구경하고 3층으로 올라갔는데요. 3층에서 일단 큰 불상의 사진을 찍고 주변을 구경을 했어요. 3층에는 연초(?) 아니면 그냥 촛불 같은 곳에 이름이 적혀 있고 조명이 들어오더군요. 여기는 이 촛불이 많은데 이름은 별로 없더군요. 아마도 2층이 다 차면 3층에 이름을 놓는 거 같아요. 또 앞에는 미니 불상을 놓는 보관함이 있고 그 안에는 작은 조명이 이 불상을 밝혀주네요



법당에서 나와서 주변을 관광하기로 했는데요. 일단 앞으로 걸어서 정문 방향으로 갔어요. 날씨가 약간 흐리긴 하지만 앞에 바다가 보이더군요날씨가 정말로 좋은 날 오면 바다가 보이고 정말로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방문한 날은 흐려서 그렇게 최고라고 느끼지는 못했어요.

 




걸어서 나오지 옆에는 카페가 있고 오른쪽에는 건물이 하나 있더군요. 오른쪽 건물은 가보지 않아서 정확히 어떤 건물인지 모르겠고 왼쪽의 카페는 약간 좀 특이 했어요. 왠 법당에 카페가? 라고 생각을 할 정도니까요. 아무래도 관광객이 많이 방문을 하니까 카페를 법당 주변에 만든 거 같아요




살짝 내려와서 찍은 약천사의 모습이에요. 사진 중간에 아내가 있네요. 아내의 모습과 약천사 건물을 비교하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겠죠? 크기가 정말로 입이 벌어 질 정도로 큽니다.

 



주변도 관광을 다 했으니까 화장실을 들렸다가 다음 목적지 주상절리로 향기로 했어요. 화장실은 아까 사진에서 봤던 카페 앞에 있는데 법당에서 왼쪽으로 가면 되요.

 


역시 이날 사람이 없으니까 카페에도 사람이 없었어요. 저희는 따로 카페는 방문을 하지 않았고요. 그냥 지나치고 화장실만 들렸다가 떠났어요. 카페에는 왠 경찰들이 있었지만요






약천사 정말로 제주도 명소라고 생각하는 관광지입니다. 특히나 한국인에게도 정말로 좋은 관광지 이지만 외국인에게는 특별한 명소라고 생각도 하고요. 아내가 일부러 찾아서 저한테 가자고 할 정도면 명소겠죠? 외국인 친구 혹은 가족이랑 같이 방문을 하시면 좋은 거 같아요. 저는 날씨가 좋지 않은 날 방문을 해서 많은 것을 보지는 못했지만 나중에 또 방문할 예정입니다. 다음에는 저녁에 와서 야경 좀 구경 할겁니다.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주도 신혼여행 참고 링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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