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영주권 신청 때문에 신체검사를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최근 소식을 올립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영주권 신청하기 위해서 신체검사를 다녀왔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Inside로 영주권을 신청하기 때문에 모든 서류 및 테스트는 캐나다에서 진행을 합니다. 약간 번거롭지만 아내가 inside로 원해서 현재는 무난히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신체검사에 관해서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캐나다 영주권 신청서를 제출할 때 신체검사 서류도 같이 제출을 같이 합니다. 물론 캐나다에서 지정한 한국 병원도 가능하지만 저는 지금 PEI에 있기 때문에 PEI에서 영주권 신청이 가능한 서류를 받을 수 있게 지정 의사한테 갔습니다. 

여기서 하나 충격적인 사실은 PEI에서는 신청을 위한 신체검사는 딱 의사 한 분입니다. 이 소리를 들으니까 약간 충격적이더군요. 그만큼 시골이라는 소리겠죠? 이 의사는 패밀리 닥터이고 영주권을 신청하기 위해서 신체검사를 하는 전문의사입니다. 물론 다른 업무도 보기는 합니다. 샬럿타운에서 Sherwood Family Medical Centre 이라는 빌딩이 있습니다. 여기서 근무를 하십니다.

여기서 검사하는 항목은 눈, 키, 몸무게, 질병 설문, 귀 그리고 중요 부분 검사입니다. 처음에 눈, 키, 몸무게, 귀, 설문은 의사가 아닌가 다른 분이 했습니다. 여기까지는 무난한데 다 검사가 끝나고 의사가 오더군요. 그러더니 수술 가운인가요? 그거 하나 주더니 옷을 다 벋고 있으라고 합니다. 약간 좀 당황했습니다. 설마 설마 했는데 진짜로 옷을 벋었습니다. 옷을 벋고 가벼운 수술복 같은 옷을 입고 질문을 받고 대답을 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의사가 한마디 했습니다.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검사입니다.”라고 하더니 저의 중요한 부분을 살짝 만졌습니다.

 

처음으로 중요부분을 검사했지만 살짝 당황스럽더군요. 일단은 무난히 패스 했습니다. 검사를 다 하고 의사가 건강하고 통과했다고 말하더군요. 이 후에 X-ray & 피 검사를 해야 되는데 패밀리 닥터는 2개의 항목을 검사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병원으로 갔습니다. 병원은 샬럿타운에서 유일한 병원인 Queen Elizabeth hospital로 향했습니다. 캐나다는 의료 시스템이 약간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병원으로 가서 접수를 하고 Blood work 로 가서 피를 뽑아서 제출했습니다. 피는 당연히 간호사가 뽑겠죠. 밴드 하나 붙여주었는데 밴드에 스마일까지 그려주더군요. 그 다음은 X-ray를 진행하고 검사 했다는 서류를 다시 패밀리 닥터 오피스로 와서 제출을 하면 끝입니다.

대략적인 비용에 관해서 이야기 하자면 처음에 패밀리 닥터 검사는 210달라 정도 지불을 했고 병원에서 X-ray & 피검사는 300달라 정도 지불을 했습니다. 총 500달라가 넘는 돈을 지불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이 들어서 놀랐습니다. 한국에서 받아도 500 이하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넘어 버려서 약간 아까운 감도 있었습니다.

검사를 다 하고 피자 딜라이트를 가서 까르보나라 파스타를 먹었습니다. 아침 일찍 나와서 부실하게 먹었는데 점심을 맛있는 파스타를 먹어서 위안이 됩니다.

Pizza Delight 리뷰 링크입니다.

2013/01/08 [PEI - Prince Edward Island]Pizza Delight, Charlottetown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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