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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Holland College Campus Tour Day 행사를 진행을 했는데요. 제가 내년에 갈 생각이 있는 대학인데 미리 알아볼 겸 서류를 접수하러 아내랑 같이 방문을 했어요.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에는 총 2개의 학교가 있는데요. 종교에 관한 학교는 있는데 그렇게 선호도 있는 학교는 아니에요. 하나는 UPEI 그리고 Holland College 에요. UPEI는 같은 경우는 4년 대학교이고 Holland College 2년 대학이에요. Holland College의 정확한 이름은 Holland College | The Community College of Prince Edward Island입니다.




Holland College 학교 같은 경우는 일년에 2번정도 Campus Tour Day 행사를 진행하는데요. 이 행사는 좀더 많은 학생들을 받기 위해서 하는 행사의 일종인데요. 국제 학생을 위한 행사이기 보다는 지역에 사는 학생들을 위한 행사이기도 합니다. 물론 공식적이 날이 아니더라도 직접 개인적으로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하고 학교 구경을 할 수 있는데요. 공식적인 날이 있으면 학교에서 공식적인 날을 추천을 많이 해주는 편입니다.

Holland College Campus Tour Day 행사는 11 5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을 했습니다. 혹시 이 시간 때 참여를 하지 못한 분들은 내년 2월 초에 열리는 Holland College Campus Tour Day 혹은 개인적으로 신청을 하셔서 학교 구경이나 정보를 얻으시면 됩니다. 저희 부부 같은 경우는 아침 일찍 방문을 해서 점심 전에 짐에 왔는데요. 역시 캐나다라서 그런지 아침에도 사람이 많더군요.



간판을 따라서 메인 건물을 가면 입구 바로 앞에 저렇게 테이블과 사람들이 앉아있는데요. 오늘 학교 구경하러 왔고 인터넷으로 등록을 했다고 이야기하면 오늘 행사에 관해서 자세히 설명을 해줍니다. 이날 주 행사는 무료로 학교 서류를 등록할 수 있고 자기가 가고 싶은 학과에 관한 설명과 정보를 무료로 얻을 수 있습니다.



위에 보이는 서류가 바로 입학 서류인데요. 개인적으로 신청을 하면 제가 알기로는 총 $40을 지불해야 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이날은 Campus Tour Day 이기 때문에 무료로 서류 접수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어요. 물론 서류를 접수하면서 다양한 저의 서류가 필요하지만 학교측에서 일단 서류만 접수하고 나중에 필요한 서류는 개인적으로 가지고 와서 학교측에 제출을 해야 된다고 하더군요. 정말로 좋은 서비스죠?



도서관 앞에는 학교 학과에 관한 정보를 볼 수 있는 팜플렛이 있는데요. 위에 사진에 있는 책이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팜플렛이에요. 학교에 있는 학과와 정보를 수록하고 있어요. 물론 요즘은 인터넷 시대이기 때문에 인터넷으로도 확인할 수 있어요. 인터넷에는 책보다는 좀더 정확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날 다른 행사로는 학비를 무료로 지원해주는 행사가 있었는데요. 응모함에 이름, 이메일 그리고 전화번호를 적어서 응모를 하면 나중에 뽑아서 1명에게는 학비를 지원해주는 할인이에요. 물론 저도 운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응모했어요.




내년에 제가 지원을 하고 싶은 학과는 Computer Information Systems인데요. 졸업을 하면 보통 받는 명칭(?) Programmers, Programmers/Analysts, Software Developers(Internet, Client/Server, Mobile)이네요. 한국에서 정보통신공학과를 졸업하고 Bit라는 프로그램 전문과 과정을 1년 수료했기 때문에 캐나다에서 관련된 학과를 가고 싶더군요. 개인적으로 사진 혹은 관광 쪽에 관심이 있지만 현실은 직업을 구하기 힘들 때문에 원 전공을 선택하게 됐네요.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작성하기로 할게요.



캐나다에서 가장 신기한 부분은 학교 안에 학교 이름이 적혀 있는 옷이나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가게가 있는데요. 토론토 대학교에도 있듯이 Holland College에도 기념품 가게가 있습니다. 물론 기념품만 아니라 학교 책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는데요. 이날 Holland College Campus Tour Day 진행을 하기 때문에 가게가 문을 열어서 구경을 했네요.





아내랑 같이 가게를 구경하고 가게 한편에 있는 제가 볼 책들을 잠깐 읽어봤는데요. 정말 보면서 토하는 줄 알았네요. 일단 당연한 이야기지만 영어 원서를 볼 생각에 벌써 앞이 캄캄하네요. 또한 책 가격이 상상을 초월하네요. 아내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저는 이번이 처음이라서 높은 책값에 정말로 충격을 금치 못했네요. 1월에 한국 다녀와서 열심히 일을 해야 될 거 같네요. 한국에서 오는 국제 학생들은 대부분이 사진만 보고 오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혹시 여기로 오시는 분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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