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의 서머타임 문화(Daylight Saving Time)
캐나다에서 3월 13일부터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을 시작 했는데요. 캐나다 혹은 미국에서 1시간정도 시간이 변경이 됩니다. 지금 제가 글을 작성하는 시작은 오후 4시인데 서머타임을 적용하지 않은 시간인 어제는 오후 3시 입니다. 1시간 정도 일찍 시작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PEI와 한국의 시간차이는 서머타임 적용 전에는 13시간 차이가 났지만 지금은 12시간 차이가 납니다. 13시간 차이가 나면 항상 시간을 생각하고 부모님께 연락을 드렸지만 12시간 차이가 나면 정확하게 AM, PM만 다르기 때문에 저한테는 정말로 편안한 기간이죠.
서머타임은 한국말로 일광절약시간제라고 부르고 영어로는 “Daylight Saving Time”이라고 부릅니다. 보통 북미에서는 낮 시간이 긴 3월부터 10월까지 시간대를 변경해서 사회경제의 효율성을 꾀하자는 차원에서 시작을 했는데요. 영국에서는 일광절약시간제를 실시하면 일찍 생활을 하기 때문에 에너지가 절약될 수 있다고 하는 말들도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언제 서머타임이 적용이 됐을까요? 독일, 오스트리아 그리고 헝가리는 1916년 4월 30일부터 시행을 했고 미국은 1918년부터 서머타임을 채택했습니다. 이후 시행, 중단, 재도입, 폐지를 반복했는데요. 유럽도 1976년부터 서머타임을 채택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국가들이 서머타임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한국도 역시 서머타임을 잠시나마 서머타임을 채택했는데요. 한국은 1987년 서머타임을 채택하고 부작용이 나타나서 결국은 1988년 이후에 서머타임을 폐지했습니다.
저도 한국에서 서머타임을 채택했다는 정보는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알았는데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아무래도 한국의 문화랑은 맞지 않는 서머타임이죠. 여기서 팁은 북미로 이 기간에 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서머타임을 생각하지 못하는데요. 항상 3월과 10월에는 서머타임이 바뀌는 시기이기 때문에 참고를 하셔야 합니다.
캐나다에서 거주를 하면서 이번이 서머타임을 3번째 체험을 하고 있는데요. 확실히 신체의 리듬이 약간 변하는 거 같고 식사를 할 때 1시간 차이지만 많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서머타임 전에는 11시인데 적용 후에 12시로 변경이 되기 때문에 점식을 먹어야 합니다. 하지만 저의 신체 리듬은 아직 점심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죠. 흔히 말하는 시차 적응이라고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매년 3월, 10월에 2번이나 신체리듬을 바꾼다는 점은 쉬운 점이 아니겠죠? 물론 캐나다에서 오랜 시간 거주를 하신 분들은 그나마 저보다는 잘 적응을 하겠지만요. 간단한 내용을 작성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약간 부족한 면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공감”과 "댓글"은 글을 작성하는 사람에게 큰 힘이 되어줍니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생활일기 > 캐나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나다 지역에 따라서 전혀 다른 시간 (53) | 2016.03.24 |
---|---|
오랜만에 엄마가 보내신 소포를 받았네요. (32) | 2016.03.16 |
캐나다 스포츠 관람 및 응원 문화 (55) | 2016.03.11 |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아이스 하키 경기 관람 (55) | 2016.03.09 |
오랜만에 한인식당을 다녀왔어요. (54) | 2016.03.07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캐나다 지역에 따라서 전혀 다른 시간
캐나다 지역에 따라서 전혀 다른 시간
2016.03.24 -
오랜만에 엄마가 보내신 소포를 받았네요.
오랜만에 엄마가 보내신 소포를 받았네요.
2016.03.16 -
캐나다 스포츠 관람 및 응원 문화
캐나다 스포츠 관람 및 응원 문화
2016.03.11 -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아이스 하키 경기 관람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아이스 하키 경기 관람
2016.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