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오리고기 가게 대성농장생오리훈제(군포 금정점)

저희 가족이 정말로 자주 먹고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가 바로 오리고기인데요. 특히나 집 근처는 아니지만 군포에서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대성농장생오리훈제(군포 금정점)을 다녀왔습니다. 이날은 훈제가 아닌 오리 양념 구이을 먹으러 왔습니다. 시작할까요?

대성농장생오리훈제(군포 금정점)은 군포에서 금정으로 넘어가는 중간에 위치해있는데요. 앞에 도로가 크기 때문에 쉽게 지나가다가 볼 수 있는 장소에 있어요. 그래서 다른 오리 가게보다는 접근이 쉽습니다. 또한 무료로 주차장을 운영하기 때문에 주차하기도 편하고요.

주차장 같은 경우는 오리고기 가게 왼쪽에 송죽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위에 사진에 적혀있는 것처럼 주차장 300대 가능이라고 적혀있는데 생각보다 주차장은 큽니다. 단지 아쉬운 점은 어떻게 들어가고 나오는지 몰랐던 점인데요. 그래서 저희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지 않고 가게 앞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했어요. 아무래도 나가기 쉽고 주차하기 쉽더군요.

가게 안은 정말로 크기 때문에 저녁에 와도 쉽게 자리를 잡을 수가 있는데요. 일단 저희는 자리를 잡고 오늘의 목적인 양념구이를 주문했어요. 가격을 보시면 37,000원입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드실 소주 한 병과 제가 마실 음료수 하나를 주문했어요. 소주는 4천원이나 하더군요. 제가 옛날 사람인가요? 전에는 3천원 했던 기억이 있는데….

주문을 하면 처음에는 기본적인 반찬들과 고기와 같이 먹을 수 있는 양배추와 소스를 가져다가 주시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얼음 동치미가 정말로 맛있더군요. 그리고 제가 전에 오리 훈제를 먹은 가게보다는 밑반찬이 많이 나와서 좋았어요. 비싼 돈을 지불하고 반찬이 부실하면 그만큼 짜증나는 게 없거든요. 

반찬은 아니지만 쌈, 양념, 그리고 양배추 같은 경우는 처음에는 가게에서 다져가다 주지만 다음부터는 제가 직접 가져다가 먹어야 합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많으면 따로 가져다 주기 힘들어서 이렇게 하는 것 같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오히려 이렇게 마음 것 가져다가 먹는 게 편합니다.

배고파서 열심히 부모님과 같이 밑반찬을 먹고 있는 사이에 오리양념구이가 나왔네요. 이렇게 블로그 글을 쓰면서 다시 봐도 침이 나올 정도로 맛있어 보이네요. 이날 이 양념구이 정말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정말로 5점 만점에 5점을 주고 싶더군요.

오리고기를 열심히 먹고 역시나 마지막에는 볶음밥을 주문했는데요. 많이는 주문하지 않고 딱 2인분을 주문했어요. 여기서 하나 말을 하면 볶음밥은 정말로 기대 이상으로 맛이 없더군요. 정말로 맛있게 오리고기를 먹고 딱 볶음밥으로 입을 씻어줘야 하는데 오히려 맛이 없으니 짜증이 확 나더군요. 그 흔한 참기름도 넣어주지도 않더군요. 다 좋았는데 이거 하나가 좋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