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립공원 1년 회원권을 구매했습니다.
아내가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 국립공원 일년 회원권을 구매했네요. 덕분에 올해는 정말로 열심히 국립공원 혹은 해변가를 많이 갈 거 같아요. 여기서 잠깐 왜 국립공원이나 해변가를 가는데 회원권을 구매 해야 될까요? 정확히 이야기를 하면 회원권 없이 그냥 하루 요금을 내고 입장이 가능합니다. 단지 저희는 다음달에 좀더 큰 도시로 이사를 가는 바람에 공원 갈 기회가 많아서 회원권을 구매 했어요.
▲ 프린스 에드워드 섬 국립공원 1년 회원권
캐나다의 국립공원 혹은 해변은 전부다 유료일까요? 아닙니다. 정확히 이야기를 하면 관리가 잘 된 해변이나 공원은 대부분이 정부에서 운영을 하는 곳이고 그렇지 않은 곳은 거의 무료로 운영을 하는 곳이에요. 또한 정부에서 운영하는 곳 주변에는 쉽게 음식점 혹은 슈퍼마켓을 찾을 수 있고요. 회원권이라고 따로 특별히 있는 것은 아니고요. 위에 있는 종이를 차에 놓기만 하면 하이패스처럼 그냥 통과가 가능해요.
저희가 구매한 일년 회원권은 프린스 에드워드 섬(Prince Edward Island)에서만 사용을 할 수 있는 회원권이에요. 예를 들면 제가 거주하고 있는 PE주에서만 사용하는 회원권은 NB주에서는 사용을 불가하다는 내용이에요. 또한 제가 알기로는 각 주마다 회원권이 따로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만약에 정말로 국립공원이나 해변을 많이 가시는 분들은 회원권을 구매하는 게 좋겠죠?
▲프린스 에드워드 섬 그린위치(Greenwich, Prince Edward Island National Park) 입구
국립공원의 입장권은 얼마 정도 할까요? 성인 $7.80, 노약자 $6.80, 학생 $3.90, 가족 $19.60 등이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Parks Canada Fees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저희가 구매한 1년 회원권은 얼마일까요? 보통가격은 $98.10인데요. 저희는 일찍 구매를 하는 바람에 할인이 된 가격인 $49.99에 구매를 했어요. 위에 성인 가격으로 계산을 하면 대략적으로 1년동안 4번만 가도 이득이겠죠?
▲프린스 에드워드 섬 그린위치(Greenwich, Prince Edward Island National Park Bog Pond) 습지
전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섬에서 가장 유명한 국립공원은 사진에 있는 그린위치 프린스 에드워드 섬 국립공원이에요. 정말로 섬에 거주를 하거나 섬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필수로 들리는 곳이에요. 그만큼 국립공원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볼 수 있다는 소리겠죠? 저희 부부도 올해 여름에 방문할 예정이에요. 처갓집 근처에 있어서 가깝거든요.
▲프린스 에드워드 섬 우드 아일랜드(Wood Islands Provincial Parks) 바다
이야기를 했듯이 공원들이 전부다 유료는 아닌데요. 무료로 운영하는 공원 중에서 관광객들이 버스를 타고 섬 투어를 하면서 꼭 방문을 하는 곳이 위에 있는 우드 아일랜드 공원이에요. 이 공원에 관광객들이 방문을 하는 이유는 섬에서 운영하는 유람선도 구경을 할 수 있으면 섬의 남쪽 끝이기 때문에 등대 및 다양한 관광지를 볼 수 있기 때문이에요. 무료 국립공원은 유료에 밀리지 않을 정도로 좋다는 소리겠죠? 감사합니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생활일기 > 캐나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먹는 외식 음식들 (56) | 2016.05.23 |
---|---|
캐나다 동쪽 섬에서 보는 불교와 수도승(Monk)/GEBIS OPEN HOUSE in PEI (55) | 2016.05.16 |
한국의 삼겹살 같은 캐나다의 스테이크 (32) | 2016.05.11 |
한국과 뜻이 다른 캐나다의 콜라 (54) | 2016.05.09 |
캐나다 1960년대를 볼 수 있는 음식점(Starlite Diner & Dairy Bar) (68) | 2016.05.04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내가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먹는 외식 음식들
내가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먹는 외식 음식들
2016.05.23 -
캐나다 동쪽 섬에서 보는 불교와 수도승(Monk)/GEBIS OPEN HOUSE in PEI
캐나다 동쪽 섬에서 보는 불교와 수도승(Monk)/GEBIS OPEN HOUSE in PEI
2016.05.16 -
한국의 삼겹살 같은 캐나다의 스테이크
한국의 삼겹살 같은 캐나다의 스테이크
2016.05.11 -
한국과 뜻이 다른 캐나다의 콜라
한국과 뜻이 다른 캐나다의 콜라
2016.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