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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캐나다 생활에 익숙하지 않아서 인지 캐나다 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에서 하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오늘은 제가 캐나다에서도 간혹 당황스럽거나 자연스럽게 한국에서 하던 행동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이민을 온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캐나다에 어학연수를 온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께 많은 공감이 가는 글이라고 생각을 하네요.



모르는 사람들의 가벼운 인사와 웃음


한국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미소를 짓거나 안부 인사를 물어 볼까요당연히 대답은 아니요” 입니다. 안부 인사 같은 경우는 캐나다의 문화라서 그렇지만 미소 같은 경우는 제가 프린스 에드워드 섬에서 살고 있는 동양인이기 때문일 거라는 생각도 합니다아무튼 캐나다 사람들은 정말로 안부 인사를 좋아합니다같은 아파트에 살건 혹은 다른 아파트에 살건 모르는 사람을 보면 항상 하는 말은 Hi, How are you?” 입니다저도 캐나다에서 생활을 하면서 처음에는  이상한 사람이 인사를 하면서 안부를 물어보지?” 라고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지금은 많이 익숙해졌네요간혹 캐나다에 오셔서 관광을 즐기는데 캐나다 사람들이 간혹 이러한 말을 하면 당황하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대답을 하시면 됩니다. (본인은 처음에 당황해서 무시했습니다.)



다음으로 이야기할 부분이 바로 웃음인데요아마 제가 거주하는 지역이 특성상 동양인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저에게만 해당이  수도 있지만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지금 제가 거주하는 지역이 섬에서 2번째로  도시이지만 섬의 특성상  도시에서 동양인을 보기가 정말로 힘들어요그래서 그런지 길을 걷다가 사람들이 간혹 미소를 지으면서 저를 보는데요정확히는 인사를 하는 건지 그냥 미소를 지으면서 저를 보는 건지는 모르겠네요물론  역시 미소를 지으면서 봅니다신기하죠?



나이 상관없이 부르는 이름


캐나다 이민 전에 토론토에서 거주를 하고 아내의 집에서 살면서 많이 느낀 부분인데요. 사람들이 전부다 아는 사실이지만 캐나다에서는 번째 언어로 영어를 사용해요. 물론 프랑스 어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지만요. 한글에는 어른을 부르거나 혹은 이야기 존칭을 사용하는데요. 영어에는 이러한 부분이 없어요. 이러한 부분이 간혹 좋기는 하는데 저에게는 간혹 당혹감을 주기는 합니다. 예를 들어서 이야기하면, 한글로 처갓집 식구들을 장모님혹은 장인어른이라고 호칭을 합니다. 물론 영어에도 호칭이 있는데요.  “장모님 Mother in law 이고 장인어른 Father in law 입니다. 하지만 생활에서는 이러한 단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면 사용하는 단어들입니다. 보통은 이름을 부르는데요. 예를 들면 장모님 성함이 Angel 이라고 하면 저는 “Angel”이라고 부릅니다. 처갓집 식구들을 한국처럼 존칭을 부르지 않고 이름을 부른다는 사실이 한국에서 자라고 생활을 저에게는 정말로 당황스러운 부분이에요. 정말로 처음에는 재대로 처갓집 식구들의 이름을 이야기 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많이 익숙합니다. 혹시 캐나다로 이민을 오시는 분들은 이러한 부분을 참고하시면 좋겠죠?



손님이 오는데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는다?


손님이 오는데 자리에 일어나지 않는다. 어감이 살짝 이상한가요? 캐나다에서는 실질적으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부분에 관해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최근에 있던 2가지 경험을 이야기 하면서 진행을 할게요. 정말로 최근은 아니지만 아이스하키를 구경했다는 글을 작성을 적이 있는데요. 그때 아내의 직장 동료들과 단체로 관람을 했는데요. 저희가 생각보다 일찍 오는 바람에 먼저 자리에 앉아서 구경을 하고 있는 사이에 아내의 직장 동료들이 들어왔어요. 저는 당연히 한국이랑 비슷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를 알았는데 그냥 자리에 앉아서 인사를 하더군요. 오히려 늦게 직장 동료들이 다가와 인사를 하더군요. 약간 한국이랑 다르죠? 아직 글을 작성하지 않았는데 최근에 역시 직장 동료와 햄버거를 먹으러 햄버거 가게를 갔는데요. 아내 포함해서 3명에서 햄버거를 먹고 있는데 아내 직장의 보스가 가게로 들어오더군요. 한국 같은 경우는 보스 혹은 상사가 가게로 들어와 눈을 마주치면 당연히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를 하는데요. 신기하게도 저희는 자리에 앉아 있고 아내의 직장 보스가 직접 와서 말을 걸더군요. 한국이라면 전혀 상상을 없는 부분이죠?



도로에서 자동차보다 사람이 우선


캐나다 처음에 와서도 지금도 간혹 물음표가 머리 속에서 생각을 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캐나다 도로에서 자동차 보다 사람이 우선인 부분이에요. 일단 캐나다 토론토 처음에 와서 도로를 건너는데 신호등의 시스템을 몰라서 서있는데 멀리서 오던 차가 앞에 멈추더군요. (캐나다의 신호등은 전봇대에 있는 신호등 버튼을 누르면 신호가 바뀌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고 보니까 도로를 안전하게 건너라는 소리였어요. 한국 운전자 같으면 어떻게 했을까요? 신호가 바뀌지 않는 이상은 그냥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냥 지나갔겠죠? 그렇다면 캐나다 사람들은 신호등이 있고 없고 차이를 느낄까요? 저는 차이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신호등이 없는 건널목에서 사람들이 기다려도 자동차들은 안전하게 보행자가 건널 있도록 차를 보행자 앞에서 멈춥니다. 간혹 저도 신호등이 없는 도로에서 건널 때가 있는데요. 살짝 뛰듯이 건너면 아내가 뛰냐고 합니다. 그만큼 도로에서도 자동차보다는 사람이 우선이라는 소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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