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다른 캐나다 부활절(Easter Day) 문화
정말로 오랜만에 글을 작성하네요. 주말에 부활절(Easter Day)을 보내기 위해서 처갓집을 다녀왔는데요. 일요일에 집에 올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일정이 바뀌는 바람에 월요일 오후에 집에 도착을 해서 이렇게 부활절(Easter Day)에 관한 글을 작성하네요. 한국에서 부활절(Easter Day)은 그렇게 크게 의미가 없는 날인데요. 저도 한국에서 거주를 할 당시에는 부활절(Easter Day)는 단지 계란을 먹는 날이라고 알지 나머지 의미를 잘 몰랐어요. 캐나다에서는 부활절(Easter Day)는 한국과 다르게 가족들과 같이 저녁을 먹는 문화가 있어요. 저도 아내랑 같이 결혼을 하고 부활절(Easter Day)를 처음 보내는데요. 아무래도 한국이랑은 다르게 가족과 보내는 문화가 많은 거 같아요.
오늘은 부활절(Easter Day)를 기념하기 위해서 아내가 장모님을 위해서 부활절(Easter Day) 선물을 준비했는데요. 저도 처음 보는 문화이기도 하기 때문에 정말로 신기하게 봤네요. 부활절(Easter Day) 전에는 많은 가게들에서 부활절(Easter Day)에 관한 선물들을 많이 판매를 하는데요. 남녀노소, 어른아이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부활절(Easter Day)를 기념하기 위해서 선물을 많이 삽니다. 특히나 부활절(Easter Day) 선물들은 대부분이 초콜릿이라서 정말로 맛있죠.
위에 있는 초콜릿들이 아내가 장모님을 위해서 준비한 선물들이에요. 이렇게 보면 정말로 많은 초콜릿이 있기 때문에 가격도 조금 나간다고 생각을 하지만 초콜릿을 저렴하게 판매를 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생각보다 낮은 가격으로 위에 초콜릿들을 구매를 할 수 있어요. 그 부분에 관해서는 나중에 사진을 촬영하면 올리도록 할게요.
■ 대형 토끼(Rabbit) 초콜릿
부활절(Easter Day)에 가장 많이 생각나는 동물은 아무래도 토끼(Rabbit)이겠죠? 그래서 토끼(Rabbit) 초콜릿 모형들이 정말로 많아요. 특히나 위에 있는 대형 토끼(Rabbit) 초콜릿은 정말로 유명하죠. 하지만 제가 생각해도 너무도 커서 먹기는 불편해 보이네요. 아직 저도 먹어본 경험은 없습니다.
■ 상자 아래에 놓는 짚(?) 또는 지푸라기(?)
보통 부활절(Easter Day) 선물은 바구니 안에 넣어서 주는데요. 그 바구니 안에는 가짜 짚 혹은 지푸라기를 넣고 선물을 위에 놓아요. 오래된 만화 혹은 영화를 보면 바구니 앞에 짚은 넣어서 물건을 보호하기 위해서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대략 이렇게만 알고 있어요.
■ 모형 계란에 초콜릿을..
부활절(Easter Day) 선물을 준비하면서 계란 모형에 초콜릿을 넣어서 주는 방법도 있는데요. 위에 보이는 계란 모형을 구매를 해서 안쪽에 초콜릿을 넣고 바구니 안에 넣어서 주는 건데요. 아무래도 계란 모형이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까 계란 겉에 있는 반짝거리는 부분이 많이 떨어지고 손에 달라붙어서 별로 좋지는 않아요. 그래서 멀까? 하면서 열어보면 기대를 많이 하겠죠?
■ 다양한 초콜릿 선물
캐나다에서 거주를 하면서 가장 신기한 부분이 정말로 많은 종류의 초콜릿을 볼 수 있다는 점인데요. 물론 한국에서도 많은 종류의 초콜릿이 있지만 캐나다만큼은 없는 거 같아요. 잡담이 길었네요. 부활절(Easter Day)을 아내가 준비하면서 정말로 다양한 초콜릿을 구매했는데요. 위에 있는 초콜릿이 전부가 아닌 다른 종류도 있지만 일단은 3가지의 초콜릿을 촬영해서 올렸어요. 첫 번째와 세 번째 초콜릿은 그냥 간단하게 알처럼 생긴 초콜릿인데요. 그렇게 특이하지는 않는데 맛은 달라요. 두 번째 같은 경우는 캐나다 사람들이 정말로 좋아하는 초콜릿 중에 하나인 Crème Egg라는 초콜릿이에요. 알처럼 생긴 초콜릿이지만 안쪽에는 다양한 크림이 있어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이죠. 본인은 초콜릿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 원하는 초콜릿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포장하기
캐나다는 초콜릿, 과장, 젤리 등 간식거리를 구매를 할 때 굳이 봉지로 구매를 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그 이유는 Bulk Barn이라는 가게에서 원하는 만큼 구매를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위에 사진을 보면 초콜릿 혹은 젤리를 넣을 수 있는 봉투와 많은 초콜릿, 젤리를 볼 수가 있는데요. 그냥 봉지로 구매를 하면 많은 돈을 지불하지만 Bulk Bran을 가면 원하는 만큼 구매를 할 수가 있어요. 심지어 1조각도 구매가 가능해요.
마지막은 예쁘게 바구니에 담아서 편지와 같이 드리면 되는데요. 바구니를 보면 정말로 많은 간식들이 있죠? 받는 사람도 기분이 좋고 주는 사람도 기분이 좋아요. 특히나 한국과 다르게 선물의 개념이 굳이 비싼 물건을 구매해서 해준다는 문화가 없기 때문에 부담도 없고요. 지금까지 부활절(Easter Day)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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