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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생활 이야기를 올리네요. 최근에 한국에서 다녀온 관광이랑 캐나다 결혼 후에 다녀온 토론토 여행을 동시에 올리는 바람에 이야기는 거의 올리지 못했는데요. 저번 주말에 아내랑 같이 샬럿타운(Charlottetown) 나들이 처갓집을 다녀왔어요. 샬럿타운에서 Craft Fair 행사를 진행해서 구경도 갔고요. 아마 다음 포스팅이 행사에 관한 포스팅 일거 같아요.


3 전인가? 2 전인가? PEI 엄청나게 많은 눈은 아니지만 밤새도록 눈이 오고 바람이 엄청나게 불었는데요. 덕분에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여왕님 차에 쌓여 있는 눈을 열심히 치웠네요. 군대 이후로 이렇게 치우기는 거의 처음이네요. 그래서 여왕님이 돈을 열심히 벌어 오시니 저는 열심히 내조를 해야겠죠?



섬머사이드(Summerside)에서 샬럿타운(Charlottetown)으로 가는 중간에 교회가 하나 있는데요. 앞에서 주차를 하고 눈이 PEI 모습을 촬영 해봤어요. 날씨가 약간 어두워서 나오지는 않았는데요. 그래도 올려볼게요.





중간에 사진을 촬영하고 열심히 타운에 와서 가장 먼저 한일은 바로 점심이에요. 보통은 서울푸드 가서 제육덮밥을 먹는데요. 이날은 제가 정말로 사랑하는 까르보나라를 먹으러 East Side Mario’s 방문했어요.


샬럿타운(Charlottetown) 서울푸드(Seoul Food) 리뷰

2012.08.31 [PEI - Prince Edward Island]Seoul Food,Charlottetown #7



저는 베이컨 Scallop 까르보나라 주문하고 아내는 베이컨 피자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면 처음에 나오는 빵인데요. 방금 만든 빵을 줘서 그런지 따끈따끈하고 정말로 맛있어요. 레스토랑을 좋아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캐나다에서 보편적인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가면 보통 샐러드를 기본적으로 나오는데요. 웨이터가 물어보는데요.  “가든 샐러드” or “시저 샐러드”? 같은 경우는 보통 가든 샐러드 주문하고 아내는 시저 샐러드 주문해요. 여기서 한국 사람 같으면 그냥 가든 샐러드이라고 말하는데요. 영어로 주문을 때는 Please라는 단어를 붙이면 정말로 공손한 표현이니까 참고하세요.


샐러드가 나오면 웨이터가 한가지 일을 합니다. 바로 치즈를 위에 뿌리는데요. 처음에 물어봅니다. 치즈를 원하냐고 만약에 치즈를 원하시면 Yes, Please라고 하시면 되고 아니면 No Thanks라고 하시면 됩니다. 만약에 치즈를 뿌리는데 적당히 뿌렸다 생각하시면 Thank you라고 하시면 치즈를 그만 눕니다. 참고하세요.




제가 주문한 베이컨 Scallop 까르보나라에요. 맛있게 보이죠? 특히 면이 일반 파스타 가게에서 파는 맛이 아니라서 제가 좋아하는 같아요. 캐나다 오신다면 강추입니다.




점심을 먹고 샬럿타운에 있는 컨페어런스 몰로 향했는데요. Craft Fair 볼라고 주변에 주차를 하고 버블티 마실까 하고 왔는데 버블티는 마시지 않고 그냥 주차만 하고 Fair 향했어요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지 2층에서는 산타 할아버지 이벤트를 하더군요. 사진에 보이는 산타 자가용에 앉아서 편지도 주고 사진도 찍는 행사에요. 무료는 아니네요. 애들이 정말로 많이 와서 하더군요.





몰과 연결이 전시장 공연장 인데요. 보이시나요? 벌써 크리스마스가 온다는 느낌이 사진에서 나네요. 요즘 캐나다 사람들과 가게들은 크리스마스 준비로 한참 바쁘게 보내고 있어요. 특히 상점들은 정말로 사람이 많더군요.



아내랑 오랜만에 마을 나들이를 하고 장모님 댁에 와서 크리스마스 나무를 장식했네요. 정확히는 저는 구경만 하고 아내랑 장모님이 했네요. 저는 아직 이런 문화가 생소해서 그냥 보기만 했어요.


장인어른께서는 농장(?) 하시는데요. 정확히 말하면 사람들이 장인어른께 돈을 지불하고 말은 대신 관리해주는 일이에요. 그래서 실내에서 말을 있는 공간도 있고 야외에서 있는 공간도 있어요. 약간 크게 운영을 하셔서 승마를 하기에는 정말로 좋은 환경이죠. 눈이 와서 그런지 말을 주변에 풀어 놓으셔서 사진 촬영했어요. 말이 바로 앞에 오니까 살짝 무섭더군요





아내랑 오랜만에 마을 나들이를 했네요. 운이 좋아서 그런지 집에 오는 일요일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는 길에 풍경도 열심히 구경하면서 왔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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