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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샬럿타운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다녀왔는데요. 사실 추위에 퍼레이드 보는 바람에 감기 걸리는 바람에 고생한 거는 있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았네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 관해서 잠시 이야기를 하자면 크리스마스가 오기 전에 열리는 이벤트 중에서 가장 이벤트에요. 캐나다의 모든 도시에서 열린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PEI 같은 경우는 제가 살고 있는 섬머사이드(Summerside), 샬럿타운(Charlottetown) 그리고 이번 주에는 다른 도시에서 행사를 하네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시작은 5시부터 7시까지 진행을 합니다. 신기하게도 PEI같은 경우는 샬럿타운 그리고 섬머사이드에서 이벤트를 진행 야간에 진행을 하는데요. 차에 라이트를 달고서는 진행하는 이벤트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역시 캐나다의 모든 이벤트의 시작은 바로 기부입니다. 처음에 자선 단체들이 걸어가면서 기부금을 걷고요. 기부 단체들이 전부다 지나가면 진정한 이벤트가 시작이 됩니다.



처음 이벤트의 시작은 소방차로 시작을 했는데요. 이날은 전부다 소방차가 나와서 예쁘게 장식을 하고 퍼레이드를 진행했어요. 어두운데 나름 삼각대 없이 촬영을 했지만 생각보다 퀄리티는 좋지가 않네요.


많은 설명보다는 그냥 사진을 감상하세요. 퍼레이드이라서 특별히 설명이 필요 없는 같아요.










중간에는 캐나다 Biathlon 팀이 퍼레이드를 했는데요. 정말로 신기하더군요. 여기는 퍼레이드를 진행할 PEI 운동 팀이 나와서 진행을 같이 합니다. 물론 다른 지역도 똑같이 진행 하겠죠?


특별한 퍼레이드는 지역의 사람들이 와서 퍼레이드에 참여를 합니다. 예를 들면 제가 Cornwall에서 거주를 한다고 하면 지역 커뮤니티 센터에서 직접 장식을 차를 가지고 퍼레이드에 참여를 하는 겁니다. 물론 PEI 지역내의 커뮤니티 입니다.







중간에는 PEI 중국인 단체의 퍼레이드 차도 있었는데요. 차를 보니까 중국인이 정말로 여기에 많이 거주를 한다는 소리네요. 아쉬운 점은 한국인 단체는 없다는 !!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의 마지막은 과연 멀까요? 바로 산타입니다. 추운 날씨에 산타 보기 위해서 3~4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데요. 저희도 산타 보기 위해서 춥지만 집에도 가지 않고 있었어요.





마이크를 가지고 헬로 ~ 허허허하는 산타입니다. 약간 웃겼지만 그래도 사진은 찍었으니까 괜찮네요. 예전에 토론토에서 행사를 구경했을 때는 점심 시간 이후에 해서 정말로 오랜 시간 동안 구경을 했는데 PEI 약간 특이하게 야간에 구경을 하네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PEI 행사 중에서도 거의 탑에 있는 행사에요. 아쉽게도 관광객들은 거의 이런 추운 날씨에 오지 않기 때문에 로컬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요.


이번 주에는 다른 지역에서 오후에 퍼레이드를 열리는데 보러 갈까 생각 중입니다. 아무래도 야간에 진행하는 퍼레이드랑은 다르겠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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