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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우동이 생각나네요. 최근 평촌역을 다녀올 일이 생겨서 일을 보고 역전앞에 "역전우동 0410"을 보고 우동 한 그릇 때리기 위해서 방문을 했는데요. 저는 보통 우동은 마트에서 파는 생생우동 혹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는 우동만 생각이 나는데요. 이렇게 우동만 전문적으로 파는 가게는 또 처음 보네요. 

 

 

가게 앞으로 가니까 "역전우동 0410" 간판에 백종원의 우동이라고 적혀있는데요. 제가 알기로는 보통 이런 가게들은 맛보다는 가성비가 좋아서 방문을 한다는 거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백종원 선생님 사진이 있어서 맛있는 우동을 기대하면서 방문을 했네요. 

 

 

매장을 들어가서 메뉴를 보니 정말로 다양한 우동을 판매하더군요. 하지만 우동의 최고는 역시 기본 우동이죠. 옛날 우동을 주문했습니다. 신기하게도 매장에서 사람이 직접 주문을 받지 않고 이렇게 매장 앞에서 직접 스크린으로 주문을 해야 되더군요. 젊은 사람들은 쉽게 주문을 하지만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불편할 거 같기도 하네요.

 

 

매장 벽에는 다양한 메뉴의 우동 사진들을 볼 수가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다음에 와서 다시 우동을 먹는다면 오뎅우동을 먹어 볼까 생각 중입니다. 혹은 소불고기 김치덮밥도 먹어 보고 싶네요.

 

 

아침에 9시 쯤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별로 없더군요. 아무래도 아침부터 우동을 먹는 사람들은 없겠죠? 아주 편안하게 먹었습니다.

 

 

"역전우동 0410"은 거의다 셀프로 먹는 음식점 같더군요. 물도 단무지도 전부다 셀프로 가져다가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아마 메뉴가 다른 가게보다 저렴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맛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그냥 우동 맛이에요. 이 우동이 정말로 특별하게 맛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더군요. 저희가 그냥 흔히 먹는 우동 맛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3,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서 그 부분은 좋더군요. 가격적인 부담이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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