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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지 서울인지 알 수가 없는 명동거리


아내랑 같이 남산타워를 구경하고 간단히 음식도 먹을 겸 구경하러 명동거리를 왔는데요. 전에 아내랑 연애를 할 당시에 왔던 당시랑은 전혀 변한 게 없더군요. 그만큼 유명하다는 소리겠죠? 아무튼 오랜만에 아내랑 같이 왔는데요. 정말로 여기가 서울인지 중국인지를 알 수가 없을 정도로 중국인들도 많고 중국어로 되어있는 간판들도 엄청 많더군요. 명동보다는 오히려 차이나 타운 느낌이 더 많이 나는 거 같았어요. 아무튼 시작할까요




여기가 명동 거리 초입인데요. 제가 방문할 당시에도 약간 크리스마스 나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더라고요. 이때가 2월초였는데 지금은 바뀌었겠죠?


아내랑 입구부터 열심히 사진을 촬영했네요. 아마 제가 알기로는 입구가 가장 화려하고 가면 갈수록 상가랑 음식점뿐이라서 사진 촬영할게 별로 없어요.



입구부터 보이는 초코릿 크라페!! 정말로 맛있게 생겼는데 아쉽게도 제가 좋아하는 타입의 초콜릿이 아니기 때문에 패스했어요. 물론 아내는 초콜릿을 좋아하지만 크라페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역시나 관광객을 상대로 장사를 하기 때문에 영어랑 중국어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명동 거리를 걸으면서 들은 생각은 역시 명동 거리는 정말로 즐기면서 돌아다니기 정말로 힘드네요. 이날도 날씨가 정말로 추웠는데 한국으로 관광을 온 중국인들이 정말로 많더군요. 또한 모든 길거리 음식점들은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쉽게 먹기도 힘들고요




사람이 많아도 한국인의 의지로 기다려서 음식을 먹었는데요. 가장 아내랑 처음으로 먹어본 음식은 바로 군 옥수수에요. 판에 옥수수를 살살 구워서 판매를 했는데요. 아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에요. 물론 저도 옥수수를 좋아합니다.




아내랑 같이 옥수수 한 개를 구매해서 열심히 다시 돌아다니기 시작했는데요. 옥수수를 다 먹을 때쯤에 바로 스테이크 가게가 보이더군요. 물론 가게가 아니고 포장마차죠. 전에 포스팅을 했던 내용이기 때문에 따로 이야기는 하지 않을게요. 스테이크는 거의 제가 혼자 다 먹었기 때문에 다시 걸어서 맛집을 찾기 시작했어요.





열심히 걸어서 가고 있는데 아내가 가장 사랑하는 음식 토네이도 감자 가게를 발견했어요. 저는 그냥 저냥 먹을 만하다고 생각하는 음식이지만 아내는 캐나다인이라서 그런지 이런 음식들을 정말로 좋아하더라고요. 아내를 위해서 소시지가 없는 감자튀김을 하나 주문해서 먹었어요. 보통은 치즈가루를 발라서 먹지만 저희는 순수 감자튀김을 좋아해서 그냥 먹었어요.



마지막은 바로 랍스타인데요. 캐나다에서 랍스타는 판매를 하지만 이렇게 판매를 하지는 않아요. 보통은 삶아서 버터를 발라서 먹거든요. 그래서 제가 항상 아내에게 맛있는 소스에 치즈가 들어간 랍스타를 찾는다고 말을 하니까 없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 랍스타가 한국에 있습니다!! 정말로 먹어보고 싶은 음식이었는데 아쉽게도 너무 가격이 비싸서 부담이 되더군요. 그냥 패스했어요. 명동거리 지금은 중국사람들이 관광을 잘 오지 않으니 옛날보다는 다니기 쉽겠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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