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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아내랑 같이 프린스 에드워드 섬에서 정말로 유명한 해변을 놀러 갔다가 왔는데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저희가 해변에 놀러 날이 바로 캐나다 공원의 날이었어요.  덕분에 저희가 도착한 시간에 진행하는 행사를 수가 있었는데요. 저희가 구경한 행사는 해변에서 모래성 만들기 대회(Sandcastle Competition in Cavendish Beach)였어요.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거주를 하더라도 바다보다는 산을 좋아하는 개인 취향 때문에 해변에서 모래성을 만드는 이벤트는 본적이 없는데요. 저한테는 정말로 생소한 이벤트였어요.


△ 캐나다 사람들이 정말로 사랑하는 캐번디시 해변(Cavendish Beach)


중요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네요. 저희가 오랜만에 방문한 해변은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북쪽에 위치한 캐번디시 해변(Cavendish Beach)이에요. 캐나다 동부에서는 정말로 유명한 해변 중에 하나인데요. 이렇게 이야기하면 얼마나 해변이 유명한지 모르시겠죠? 한마디로 캐나다 동부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이 여름이면 찾아오는 곳이 바로 캐번디시 해변(Cavendish Beach)이에요. 다음에 캐번디시 해변(Cavendish Beach) 관해서 다시 이야기 하기로 할게요.


위에 사진에 있는 곳이 캐번디시 해변(Cavendish Beach) 입구인데요. 입구를 보면 한국과 전혀 다르다는 느낄 수가 있으시죠?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해변 같은 경우는 입구가 위에 보이는 사진과 비슷하게 되어있습니다. 요즘 한국에서는 해변을 가면 대부분이 무료가 아닌 유료로 운영을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곳 캐번디시 해변(Cavendish Beach) 같은 경우는 전부다 무료로 운영을 하고 있어요.


△ 해변에서 모래성 만들기 대회(Sandcastle Competition in Cavendish Beach) 현장

해변에 도착을 하니까 벌써 만들고 있는 사람들도 보이고 이제 준비를 하는 사람들도 보이더군요. 물론 주변에는 구경하는 사람들과 일행들이 정말로 많고요. 이날 행사는 생각보다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요. 지역 뉴스에서도 촬영을 나와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더군요.


△ 해변에서 모래성 만들기 대회(Sandcastle Competition in Cavendish Beach) 일정표


길을 따라서 내려가면서 해변 앞에 있는 안내판을 봤는데요. 안내판에는 Canada Parks Day 2016 – Schedule of Events라고 적혀 있네요.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대략 12시쯤인데요. 모래성 만들기 심사가 2시부터 2 30분까지라서 아직 사람들이 만들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부부는 천천히 구경하기 위해서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 전문가 팀이 만든 모래성 사진들


저는 자리를 잡고 모래성을 만드는 사람들을 구경 다녔는데요. 참여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마추어 가족들이었는데 앞에는 전문가 1팀이 있더군요. 앞에 전문가 1팀을 넣어서 행사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같아요. 위에 사진은 전문가 팀이 지금까지 만든 작품들인데요. 정말로 작품들이 대단하죠?


△ 전문가팀이 만든 모래성


이날 전문가 팀은 기존과 다르게 작품이 아닌 작은 작품에 글씨를 만들었는데요. 물론 옆에는 작은 모형들을 만들고요. 전문가 팀이라서 그런지 캐나다 방송 메인 채널인 CBC에서 가장 먼저 인터뷰를 하더군요. 물론 사진도 촬영하고요. 저도 구경하면서 신기해서 열심히 사진을 촬영했네요


△ 일반인 참가자 작품


전문가 뒤에는 다양한 모래성을 만드는 팀들을 수가 있는데요. 하나씩 볼까요?


앞에는 성의 규모는 작지만 많은 작은 성에 돌로 벽을 만드는 팀을 수가 있는데요. 만드는 중이라서 완성품은 아니지만 대략 돌로 성벽을 만들고 있는 보이네요


△ 일반인 참가자의 작품(야구장 돔)


작은 성을 만드는 옆에는 정말로 어마어마한 돔을 만드는 사람 있었는데요. 지금 사진은 만드는 도중에 촬영한 사진이라서 완성된 작품의 사진은 없지만 돔의 뒤에는 구멍을 만들어서 형식의 야구장처럼 보이더군요. 사진으로 보면 규모가 크다는 수가 있죠?


△ 일반인 참가자의 작품(우주인)


여기 팀은 성보다는 거의 우주인을 만들고 있더군요. 뒤에는 흰색 옷을 집은 아저씨가 글씨와 다양한 그림들을 그리고 있고 앞에서는 다른 아저씨가 우주인을 만들고 있었어요.


△ 일반인 참가자의 작품(성 같은 모래성)


드디어 성다운 모래성을 보네요. 팀은 가족 팀인데요. 위부터 차례대로 만들어가는 팀인데 개의 만들고 있었어요. 사진에는 아래 부분이 완성이 되지 않았지만 만들어지면 정말로 성다운 성이겠죠?


△ 일반인 참가자의 작품(일반 모래성 마을)


팀은 성보다는 성이 있는 마을 만든 같았어요. 위에는 피라미드 같은 성을 하나 만들고 아래로는 작은 집들은 만들어서 위에 있는 마을처럼 보이더군요. 그래도 제가 보기에는 정말로 만들었어요.


△ 일반인 참가자의 작품(공룡)


저희가 앉아 있는 앞에서는 공룡을 만드는 수가 있었는데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전문가처럼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면서 공룡을 만들고 있더군요. 아주머니가 만드는 모습을 보니까 한두 해본 솜씨는 아니었어요.


△ 유일한 아시아 참가자(국적이 중국이라서 만리장성을 만드는 중)


거의 끝자락에 있는 마지막 팀인데요. 팀은 너무 늦게 참가를 했기 때문에 거의 끝에 자리를 잡고서 만들고 있었어요. 그리고 모래성 이벤트에서 유일한 아시아 사람이면서 중국사람이었어요. 팀이 중국 팀이라서 그런지 중국에 있는 만리장성 만들고 있더군요. 중국 같은 경우는 너무 늦게 시작해서 제가 사진을 촬영 때는 얼마 만들지 못했어요. 그래도 이렇게 사진을 보면 만들고 있는 같죠?  아내랑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모래성 만들기 행사를 참여했는데요. 정말로 신기하면서 재미있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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