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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기다리고 기다려서 드디어 소포를 받았네요. 사실 PEI 살면 한국 음식은 가끔 사서 먹지만 한인 마켓이 없기 때문에 중국 마켓에서 파는 한국 제품을 구매해야 되는데요. 고춧가루랑 매실은 제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 한국에서 엄마가 직접 보내줬어요. 특히 고춧가루는 올해 수확을 고추로 직접 만들어서 보내주셨어요. 물론 매실 원액도 집에서 직접 만드신 걸로 보내주셨고요.  



오늘 샬럿타운에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가 열렸는데요. 퍼레이드도 보려 장모님에게 부탁을 드려서 샬럿타운에서 택배를 받기로 했어요. (현재 편지 택배는 전부다 장모님 댁으로 배송이 되네요. ) 그래서 점심도 같이 먹고 택배도 받아 왔어요.



택배를 열어보다 정말로 기쁘더군요. 특히나 한국 제품을 본다는 정말 기뻤어요. 엄마가 보내주신 물품은 매실 원액 3(참기름 ), 장수고 파스 10 이상, 1, 고춧가루 2봉지, 검정콩 1봉지, 믹스 커피 대략 50봉지, 치약 6 그리고 깻잎



아시나요? 캐나다도 파스를 판매를 합니다. 단지 제품이 한국보다는 좋지는 않습니다.  처음 캐나다에서 어깨가 좋지 않아서 파스를 구매해서 붙였는데요. 생각보다 별로 좋지가 않아서 많이 실망한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집에 엄마한테 부탁을 해서 집에 있는 파스를 보내달라고 했어요. 역시 파스는 한국 제품이 최고네요



처음 캐나다에 농협 고춧가루를 1봉지 1kg짜리로 구매해서 가지고 왔는데요. 최근에 고춧가루로 하는 음식을 너무 많이 해서 먹었더니 별로 남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엄마한테 말씀을 드렸더니 올해 수확한 고추로 직접 고춧가루를 만들어서 보내주신다고 하셨어요. 아직 맛은 보지 않았는데 고춧가루로 음식 하면 정말로 맛있을 같아요.   옆에는 밥에 넣어 먹으라고 검정콩을 보내주셨고요. 아래는 깻잎인데 상했어요. 이번에 처음 보내는 소포라서 혹시 가능한가 해서 보냈는데 역시 1달이 넘는 시간 동안 택배가 오기 때문에 금방 상하네요



박스의 공간에는 커피도 같이 왔는데요. 어차피 보내는 박스 공간으로 보내서 물건이 움직이는 보다는 채워서 보낸다고 하셔서 커피를 엄청 넣으셨어요. 덕분에 한국 믹스 커피를 오랜만에 먹어 보네요.



마지막으로 어머니가 보내준 매실 원액 3병이에요. 평소 한국에서 장염을 걸리고 후에 소화가 되지가 않아서 자주 매실 액을 많이 마시는데요. 직접 이번에 캐나다에서 만들지 못하는 원액을 보내주셨네요. 받자마자 바로 한잔 마셨어요. 역시 집에서 만든 매실 액이 최고네요.


사실 이런 제품들은 토론토에만 살아서 쉽게 구하는 제품들인데요. 위에 언급을 했듯이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에는 한인 마켓이 없습니다. 중국 마켓 국제 마켓이 있는데요. 3 전만해도 한국 제품이 별로 없었는데 요즘은 제가 구매를 많이 해서 그런지 한국 제품을 다량으로 입고를 하더군요. 아쉽지만 초립동이제품이라서 제가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요. 특히 커피 믹스 같은 경우는 팔지도 않습니다. 다른 도시에 있는 한인 마켓을 가야지 그나마 구매를 가능해요예전에 4년전에는 한인마켓이 있었는데 지금은 문을 닫아서 정말로 아쉽네요. 감사합니다^^


Tip. 보통 한국에서 캐나다로 택배를 보낼 항공 혹은 선박으로 보내는데요. 항공은 대략적으로 1주일 정도 걸리고, 선박은 1 혹은 3달리 걸립니다. 이번 택배 같은 경우는 선박 1달짜리로 동생이 직접 보냈는데요. 음식을 보내실 분들은 항공 1주일 보다는 선박 1달을 추천 드립니다. 왜냐하면, 음식을 넣은 택배를 캐나다로 보낼 우체국에서 심하게 반대를 합니다. 특히 캐나다는 그런 부분이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저도 처음에 오기 전에 영문 이름이 있는 음식을 보낼라고 했는데 우체국에서 반송될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내지 말라고 하더군요. 또한, 현지 한국인 분에게 물어보니까 한국에서 보내는 음식이 가끔 세관에서 걸려서 오지 않는 경우가 있더라고 하더군요. 음식을 보내더라도 밀봉은 정확히 하시고 음식 이름을 적어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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