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크리스티 Bryan's B.B.Q(Real Korean) 솔직한 리뷰!!!
토론토 마지막 밤에 한식을 즐기기 위해서 일부러 토론토 크리스티를 찾았는데요. 사실 토론토 오기 전에 삼겹살은 한번은 먹어야지 생각하고 있다가 마지막 날에 먹기로 정하고 기대하고 한인타운으로 왔어요. 도착과 동시에 아내와 함께 BBQ 집을 찾다가 우연히 본 Bryan’s BBQ 살짝 고민을 하다가 들어갔습니다. 여기까지는 평범한 리뷰입니다. 지금부터 솔직 담백한 리뷰를 할게요. 가게 앞에 보면 ALL YOU CAN EAT – Dinner 18.99입니다. 저희는 이 간판을 보고 들어갔어요. 아내는 그렇게 많이 먹지는 않지만 제가 한번 먹어볼 심산으로 정했죠.
이날 화요일 저녁이지만 사람들이 생각보다 별로 없었어요. 정말로 이상했지만 저랑 아내가 너무 피곤해서 그냥 먹기로 결정하고 메뉴를 보았어요. 사실 메뉴를 보고 약간 충격을 받았어요. 분명 앞에 간판에는 ALL YOU CAN EAT – Dinner 18.99 라고 써 놓고 실질적인 ALL YOU CAN EAT는 돈을 더 지불해야 된다는 거였어요. 순간 어이가 없더군요. 그래서 앞에 써 있는 ALL YOU CAN EAT – Dinner 18.99는 무슨 메뉴냐고 물어보니 8개의 고기 메뉴 중에서 3개가 랜덤으로 나온다고 하더군요. 거기다가 나온 고기들을 다 먹지 못하면 그만큼 지불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아내랑 살짝 고민했어요. 나가서 다른 음식점을 찾을지 아니면
그냥 여기서 먹을지 저희는 따로 그렇게 많이 먹지 않을 생각으로 그냥 갈비 2인분을 주문했어요. 그리고 따로 추가적으로 군만두를 주문하고요. 여기서 다시
3개의 랜덤 고기를 이야기 하자면 나오는 방식은 주방장이 마음대로 골라서 내온다고 해요. 그 말은 상태가 좋지 않은 고기나 잘 팔리지 않은 고기를 먼저 준다는 소리 일수도 있고요. 약간 의심이 가는 메뉴라서 고르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정말로
ALL YOU CAN EAT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이 가게는 비추입니다.
거의 7시쯤에 가게를 갔는데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사진을 보시면 사람들이 없죠? 나중에 한참 갈비를 먹고 있는 필리핀 일행 1팀에 한국 여성 1팀이 들어오더군요. 필리핀 일행하고 한국 여성 1팀은 ALL YOU CAN EAT을 주문해서 먹더군요. 살짝 나오는 고기 양을 보니까 저랑 아내 둘이서 먹기에는 정말로 부담스러운 양이네요.
가게 한편에는 ATM이 있는데요. 처음에는 왜 ATM이 가게 안에 있지 라고 생각을 하다가 우연히 본 글이 “Only Cash”라는 문구에요. 사실 이거 보고 약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인데요. 저희는 2015년에 살고 있고 심지여 PEI에서 카드를 쓰지 못하는 경우는 본적이 없습니다. PEI는 거의 시골입니다. 근데 캐나다의 대도시 토론토에서 그것도 한인타운 안에서 “Only Cash” 라고 하네요. 다행이 아내가 현금이 있어서 현금으로 지불은 했지만 이거 보고 다시는 가기 싫어 지는 집이네요.
고기 주문하고 나오는 반찬은 콩나물, 간장 감자 조림, 김치 등이 나와요. 그렇게 특별한 거는 없고 반찬들은 그냥 평균적인 맛을 해요.
위에 갈비는 2인분을 주문 한 양이에요. 한국보다는 양이 많은데 한국보다는 비싸네요. 그냥 평균적인 맛이에요. 지금 보니까 영혼 없이 리뷰를 쓰고 있네요. 그냥 솔직한 리뷰를 작성하다 보니까 이렇게 영혼 없이 작성을 하고 있네요. 토론토의 마지막 저녁을 너무 실망스럽게 먹어서 그런 거 같아요.
제가 리뷰를 할 마지막 음식인데요. 바로 이 집의 군만두에요. 중국음식을 먹으면 항상 군만두를 먹는 성격인데 이날도 그냥 군만두가 맛있어 보이길래 주문을 한 경우죠. 결과는 완전 실패입니다. 그냥 동네에서 냉동 만두 사서 먹는 게 더 맛있어요. 완전 비추입니다.
비추! 비추! 비추! 다시는 가지 않을 집이네요. 한가지 에피소드를 이야기 하자면 처음 가게에 들어가서 자리를 고르는데 이상하게 창가 자리로 추천을 해주더군요. 근데 아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앉지를 않았는데 한국 1팀이랑 필리핀 1팀 오는데 전부다 창가를 추천하더군요. 실내에 자리가 많은데도요. 이상해서 아내랑 이야기 하니까 창가에 앉아서 먹으면 사람들이 보고 들어올 수도 있다고 하는 결론이 나왔어요. 상술이죠. 돈 내고 먹는 음식은 맛있게 먹어야지 돈이 아깝지 않다 인데 이 음식들은 돈이 아깝더군요. 참고하세요. 감사합니다.
PS. 아래 리뷰2개가 있어요. 최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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