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 소울스카이 입니다. 11월 초에 글 하나 작성하고 오랜만에 글을 작성하네요. 11월 중순에 캐나다 샬럿타운 - 토론토를 거쳐서 인천 공항으로 입국을 했습니다. 물론 해외예방접종 격리면제자 신청을 했고요. 오늘은 이거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캐나다에서 백신을 2번 맞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격리면제를 신청할 수 있는데요. 제가 거주하는 지역은 PEI 이기 때문에 몬트리올에 위치한 대사관에 신청을 했습니다. 신청 방법은 몬트리올 대사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아무래도 캐나다 동부 같은 경우는 한국분들이 다른 주보다는 많지 않기 때문에 신청을 하고 받기까지 대략 이틀 정도 걸리더군요.

 

 

샬럿타운에서 토론토로 가는 비행기는 아무래도 사람이 적어서 그런지 작은 비행기로 갑니다. 그리고 항상 새벽 비행기를 타야되서 이렇게 새벽에 출발을 하네요. 더군다나 공항도 작아서 이렇게 야외에서 비행기를 탑승해야 돼요. 

 

 

대략 토론토에 아침 7시에 도착을 했는데요. 아침 시간에 미국이랑 남미쪽으로 가는 비행기가 많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더군요. 작년 11월에 밴쿠버에서 출발할 때는 사람이 정말로 없었는데 이번에는 생각 이상으로 사람들이 많았어요.

 

 

확실히 백신을 맞고 비행기를 타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작년보다는 이용객이 많아졌습니다. 단지 아쉽게도 음식점 같은 경우는 전부다 문을 열지 않더군요. 그냥 몇몇 음식점이 문을 열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가기는 싫고 그래도 초밥이나 하나 구매해서 먹었습니다.

 

 

에어캐나다 토론토 - 인천 비행기는 오후 1시 15분에 출발을 하는데요. 이날은 이상하게 딜레이가 되는 사람에 1시간 늦게 출발을 했습니다. 다행히도 사람들이 적어서 보딩은 정말로 빨리 했어요.

 

 

백신을 맞고서 한국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라도 확실히 비행기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어요. 사진에 보이는 좌석들이 전부 저의 좌석입니다!!! 저는 덕분에 정말로 편안하게 한국으로 갔습니다.

 

 

인천공항을 도착하면 격리면제자 서류와 PCR 검사 서류를 제출하면 되는데요. 문제가 없으면 이렇게 여권에 PCR 제출자와 해외예방접종 격리면제자 스티커를 부착해줍니다. 격리면제자 스티커가 있으면 일반 사람들과 같이 버스나 지하철을 탑승할 수 있는데요. 저는 집까지 가는 고속버스가 있어서 그걸 타고 이동했어요. 

 

 

토요일 저녁에 도착을 해서 일요일 아침에 검사를 받고 월요일에 외출을 했습니다. 보통 캐나다에서 오는 비행기는 오후에 도착을 하기 때문에 그날은 검사를 할 수 없어서 일요일 아침에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캐나다에서 백신을 맞으신 분들은 무조건 격리 면제 신청하고 오십시오. 격리면제신청서가 있는 백신을 한국에서 등록을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저는 월요일에 코로나 검사 결과를 받고 바로 신청을 해서 등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