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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락틱 캐나다의 중심 도시 핼리팩스를 관광하다 보면 오래된 건축 양식의 건물들을 쉽게 볼 수가 있다. 그만큼 동부에서 큰 도시이며 다양한 산업들이 존재하는 도시이기 때문인 거 같다. 그 뿐만 아니라 우리가 흔히 아는 타이타닉에 관련된 도시이기도 하다. 핼리팩스에는 사고 당시에 사고본부가 있었고 사망자 수습과 묘지를 도시 내에 만들었다. 도시를 소개하다가 엉뚱하게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캐나다 동부 역사를 볼 수 있는 노바스코샤(Nova Scotia) 정부 하우스를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노바스코샤(Nova Scotia) 주 정부 하우스는 핼리팩스 다운타운에 있는데요. 흔히 쉽게 걸어서도 접근이 가능한 거리라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다양한 캐나다 동부 역사를 쉽게 구경할 수 있기 때문에 필수 코스이기도 하고요. 캐나다에 거주하고부터 캐나다 역사에 관해서 정말로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캐나다 어느 도시를 가던 이렇게 역사적인 물건 혹은 건물들을 볼 수 있는 곳을 자주 찾습니다.



입구 앞에는 Provincial Nova Scotia Heritage Property라는 표지판을 볼 수가 있네요. 노바스코샤 주 정부 하우스는 일정 시간에만 관광객들에게 개방을 합니다. 전날에 살짝 늦게 왔는데 이미 닫은 시간이라서 결국은 그 다음날 아침 일찍 방문을 했네요.

노바스코샤 주 정부 하우스는 PEI 주정부 하우스와 다르게 몸수색은 아니지만 공항과 똑같음 검색 절차를 걸치는데요. 아무래도 역사적 가치가 있는 물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그런 거 같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직접 건물 내부를 돌아다니는 방법이 아니고 안내원 한 명이 와서 안내를 해주는 방식입니다. 저희 또한 검색 대를 통과하고 안내를 해주는 사람을 기다렸어요.



주정부 하우스 1층은 대부분이 사무실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볼 거는 없이 안내원을 따라서 바로 2층으로 향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계단을 걸어서 올라갔는데요. 캐나다 문화상 인사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저희 역시 안내를 해주시는 분과 다양한 이야기를 하면서 즐겁게 계단을 올라갔네요.






노바스코샤 주 정부 하우스 2층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간 곳은 오른쪽인데요. 저도 정확히 설명을 잘 듣지 않아서 무슨 방인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 단지 영국 왕과 여왕의 사진들을 볼 수가 있는데요. 아직 유럽 여행을 다녀오지 않는 저에게는 좀 신기한 그림들이네요. 아마 옛날에 높은 관료들이 모여서 왕 혹은 왕비와 회의를 했던 장소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오른쪽 방을 구경하고 복도를 지나서 도서관으로 향했는데요. 실질적으로 오른쪽 방에는 다양한 그림들을 구경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들여서 구경할 거는 마땅히 없네요. 단지 안내를 해주시는 분께서 그림에 관한 역사와 그리시고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는 걸 듣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보냈네요. 물론 한국말로 설명을 하지 않고 영어로 진행하시기 때문에 영어는 필수로 알아야겠죠?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주 정부 하우스에 있는 유럽풍의 도서관이에요. 사진으로는 정확히 담지를 못했지만 도서관 안에 있으면 왠지 제가 옛날 유럽의 향기와 느낌을 알 수 있을 정도였어요. 물론 생각보다 작지만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첫 번째 사진은 광각렌즈로 촬영한 사진이라서 구도를 크게 잡고 촬영한 사진이고 두 번째는 축복렌즈로 촬영한 사진에요. 사진으로 보는 분들을 위해서 최대한 넓게 찍었네요.







마지막은 의사당 같은 곳을 방문을 했는데요. 확실히 여기는 PEI 주정부 하우스와 많이 비슷한 느낌이 나는 곳이었어요. 물론 규모 자체는 다르지만 분위기는 비슷합니다. 가이드 분께서 이 방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설명을 하고 각각 어떤 분들이 의자에 앉는지 설명도 합니다. 물론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질문을 던지시면 답변을 친절하게 해드립니다. 단지 영어로 질문을 해야겠죠?




2층 구경을 다 하고 다시 1층으로 내려왔는데요. 가이드 분은 시작부터 끝까지 같이 있으셨어요. 살짝 사진을 촬영하는데 눈치가 보이기는 하지만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이드 분이 옆에 같이 있기 보다는 혼자 구경하면서 촬영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아무래도 렌즈를 교체하면서 사진 촬영을 하는걸 좋아해서요.




건물 내부를 구경하고 건물을 다양한 각도로 촬영하기 위해서 건물 주변을 조금 걸었는데요. 주 의사당 왼쪽에는 작은 정원이 있어서 관광객들이 편하게 쉴 수가 있네요. 저희도 정원에서 맑은 공기도 마실 겸 편하게 쉬다가 다음 목적지로 향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핼리팩스를 방문하면 주 정부 하우스는 꼭 방문을 해야 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관광객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절대라는 말은 쓰지 않겠습니다. 단지 캐나다에 관광을 와서 캐나다에 역사를 보는 것도 하나의 좋은 관광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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