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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디아블로라는 게임은 정말로 누구나 아는 게임입니다. 물론 저도 어렸을 때 정말로 많이 한 게임이 디아블로이고 매 시리즈마다 팬심으로 구매를 하는 게임인데요. 올해 블리자드에서 디아블로 2 리마스터 판을 판매할 예정인데요. 한 명의 디아블로 팬으로 정말로 기대를 하고 있다가 이렇게 기회가 돼서 플레이를 해보고 리뷰를 작성합니다. 디아블로 2 리마스터 판의 이름은 디아블로 2: 레저렉션(Diablo II: Resurrected). 출시는 2021년 9월 24일 예정입니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Diablo II: Resurrected)는 21년 블리즈컨 행사에서 발표를 했는데요. 블리자드가 리마스터하는 다섯 번째 게임입니다. 이번 디아블로 2 리메이크는 PC랑 콘솔로 발매가 됩니다. 하지만 크로스 플랫폼은 지원을 하지 않아서 콘솔 유져와 PC 유져는 같이 게임을 하지 못합니다.

 

 

블리자드 공식 사이트에서 두개의 상품을 예약 판매 중인데요. 가장 기본 버전인 디아블로 2: 레저렉션(Diablo II: Resurrected)은 48,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고 디아블로 대악마 컬렉션은 72,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디아블로 대악마 컬렉션 구성품은 디아블로 3 이터널 컬렉션, 디아블로 3 수집품이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이 가격들은 CD가 포함된 가격이 아니고 전부다 디지털 다운로드입니다. 물론 Battle에 연결을 하면 따로 CD가 필요 없겠죠?

 

 

디아블로 2: 레저렉션(Diablo II: Resurrected) 사전 체험 및 오픈 베타

이번 블리자드에서 디아블로 2: 레저렉션(Diablo II: Resurrected) 사전 체험 및 오픈 베타를 진행합니다. 사전 체험 기간은 8/14 - 8/18 1차 체험, 8/21 - 8/24 2차 체험으로 진행을 합니다. 사전 구매자들은 그냥 무난하게 체험 기간 때 아무런 조건 없이 진행이 가능하지만 구매하지 않은 분들은 트위치에서 드랍스 이벤트를 진행하셔야지 사전 체험을 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트위치 계정에 Battle.net 계정을 연결해야 됩니다.

 

 

사전 체험 드랍을 받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Diablo II: Resurrected) 체험을 방송하는 스트리머 방에서 2시간 30분 동안 시청을 하시면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봐야 될까요? 저 같은 경우는 그냥 그 방송만 켜놓고 게임을 하다가 2시간 30분 후에 확인하니까 받아져 있더군요. 위에 스샷 참고!

 

 

디아블로 2: 레저렉션(Diablo II: Resurrected) 오픈 시네마틱

게임을 시작하면 보통 오픈 시네마틱을 볼 수 있는데요. 저도 역시 이 게임을 시작하면서 오픈 시네마틱을 시청했습니다. 단 2장의 스샷으로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기본 디아블로2에서 보여줬던 오픈 시네마틱이랑은 확실히 다르더군요. 이 정도의 퀄리티면 정말로 리메이크를 잘했다고 생각했네요. 오픈 시네마틱이 궁금하신 분들은 디아블로 공식 홈페이지를 가시면 시청이 가능합니다.

 

 

오픈 베타에서 플레이가 가능한 케릭터 및 생성

이번 오픈 베타에서는 액트1, 액트 2 스토리를 바바리안, 드루이드, 팔라딘, 소서러, 아마존 등 총 5종의 캐릭터로 즐길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네크로맨서랑 어쎄신은 이번 베타 테스트에서 선택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보통 바바리안 혹은 소서러를 플레이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바바리안으로 골라서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좋은 그래픽

게임을 다운로드하고 한 20분 정도 플레이를 해보고 기대 이상으로 그래픽이 좋아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워크래프트 3이나 스타크래프트 1 리메이크 같은 경우는 엄청나게 좋아졌다고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디아블로 2 리메이크는 정말로 좋아진 게 눈이 확 들어오고 플레이해보니까 알겠더군요. 블리자드 발표에 의하면 4k 60 fps 고화질, 7.1 채널 돌비 서라운드로 리마스터를 작업한다고 했는데요. 4k는 모니터가 없어서 테스트는 해보지 못했지만 굳이 테스트를 안 해도 좋아졌다는 걸 게임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옛날 디아블로 2의 추억을 느끼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블리자드는 한 번의 클릭으로 800x600 오리지널 해상도로 모드로 변경할 수 있는 기능도 넣었는데요. 저는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사람들의 평을 들어보면 정말로 괜찮은 기능이라고 하더군요. 

 

 

깐포지드 이후의 리메이크 작품, 믿을 수 있을까?

블리자드에서 리메이크를 다시 한다? 믿을 수 있을까? 작년 (2021년) 블리자드에서 리메이크를 해서 실패한 작품은 워크래프트 3:리포지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워크래프트 3:리포지드를 구매하고 전혀 하지 않고 있는 유져인데요 (환불 시기를 놓침). 정말로 최악의 리메이크 작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기존 버전보다 구려서 유져들이 전혀 하지 않는 리메이크 버전 그리고 아직까지도 구 버전이 좋은 현상. 이 사건 이후로 디아블로 2 리메이크 버전도 의심이 많이 가더군요. 다행히도 이번에는 사전 테스트가 있기 때문에 직접 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과연 얼마나 달라졌고 나의 의심을 지울 수 있을까? 막상 게임을 해보니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기존 디아블로 2에서 많은 점이 달라지긴 했어도 기본 틀은 그대로 가지고 향상된 그래픽을 즐길 수 있으니까요.

 

구매를 생각 중이시면 디아블로 2를 정말로 사랑하고 즐겁게 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그냥 추억으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그렇게 추천을 드리고 싶지 않네요. 저도 이번 베타 플레이 참여를 해봤지만 막 엄청나게 사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그냥 플레이해보면 " 아 디아블로 2"라는 말이 나오는 게임이었어요. 가격도 리메이크 버전 치고는 높은 편이고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판단은 본인이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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