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연극을 보고 왔습니다. "알리바이 연대기" 라고 해비타트에서 이벤트로 표를 얻어서 다녀왔네요.
25일 저녁 8시 공연인데..퇴근하고 구경갔어요..ㅠㅠ
사실 힘들어서 표를 양도 할라고 했는데..본인이 직접가서 받아야되기 때문에 제가..그냥 영감님이랑 봤음!!
아쉽지만 카메라를 출근할 때 소지를 안해서 급한데로..영감님의 1000D로 찍었는데..
영..마음에 안드네....ㅋ
이벤트 티켓이라서 그런지 일단 좌석은 뒤로 주네요 ㅎㅎ
처음에는 그냥 그럴 줄 알았는데 역시 극장이건 연극이건...맨뒤가 최고인거 같아요.
아 현장구매는 티켓 가격이 3만원 정도하고요.
인터넷에서 구매하면 최저가 8천원으로 구매할 수 있더군요.
가능한지는 모르지만.
서울역 공항철도 4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공연장이 보이는데요.
아놔..사진 너무 어두워..ㅠㅠ
무튼...매표소인데..소극장이라서 그런지 약간 작은 매표소(?)
매표소 옆에는 조그만한 흡연장소와 자판기들이 있어요.
흡연을 안해서..관심은 없습니다.
따로 극장안에는 화장실이 없어서 반대편 건물인 국립극단 창작공간 판에가서
화장실을 이용해야되요.
사실 소극장에서 하는 연극이라서 크게 기대는 안하고 봤어요.
생각이상으로 관객과의 호흡도 좋고 내용도 알차서 정말 재미있게 봤네요.
영감님도 나름 잼나게 봤다고 말하고요.
연인 혹은 친구랑 연극구경도 나름 매력있다고 생각하네요.
너무 유명한 연극말고 약간 작은 규모의 연극들?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