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정말로 유명한 오리 맛집(대성오리)이 있는데요. 오랜만에 부모님과 함께 오리 주물럭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대성오리 같은 경우는 이 동네에서 오리 전문점이 없어서 인기가 많은 것도 있는 거 같아요. 저희는 보통 오릿대라고 다른 오리 가게를 다녔는데요. 아쉽게도 오릿대는 오랜 전에 문을 닫는 바람에 이제는 여기로 오는 편이에요.

 

 

이날은 주말 저녁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로 많더군요. 가게에 들어가면 자리마다 불판이 있는데요. 이 불판에 고기를 굽는게 아니고 불판에 종이를 깔아서 준비를 해 줍니다. 저희는 오리 주물럭을 한 마리 주문했어요.

 

 

오리 주물럭 안에는 호박과 야채들이 있는데요. 한 마리라서 양도 푸짐 합니다. 

 

 

오리 주물럭을 주문하면 반찬들이 나오는데요. 기본적으로 먹는 양배추 양념은 본인이 셀프 리필을 해야 됩니다. 저는 오리 주물럭을 양배추랑 같이 먹으면 정말로 맛있더군요.

 

 

한 마리 먼저 먹고 조금 모자라서 한 마리 추가적으로 주문했는데요. 확실히 3명에서 두 마리 먹기에는 너무 많더군요. 딱 1마리 반 정도 주문하고 볶음밥 먹으면 딱 맞을 거 같네요. 이날은 너무 배불러서 볶음밥을 따로 주문을 못했어요. 근처에 거주하시면 정말로 강추하는 가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