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랑 캐나다 마라톤 참여하기(PEI MARATHON)
"PEI MARATHON"
"Charlottetown MARATHON"
컬러런 이후로 아내랑 오랜만에 마라톤을 하고 왔는데요. 오늘은 그 마라톤에 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물론 무료로 참여하는 행사라서 많은 상품은 없지만 건강한 몸을 위해서 참여를 했어요. 제가 알기로는 PEI Marathon은 일년에 한번 행사를 진행하는데요. 작년에도 진행을 했고 올해도 진행을 했지만 저희는 작년에 Summerside에 거주를 하는 바람에 참여를 하지 못하고 올해 참여를 했어요.
인터넷으로 등록을 하고 마라톤 킷을 받으러 마라톤 시작 2틀전에 Murphy’s Center로 가야 하는데요. 저희는 아내가 일을 하기
때문에 제가 학원이 끝나고 직접 방문을 했어요. 건물 근처로 가니까 “PEI
MARATHON HEAD QUARTERS”라는 문구의 안내판이 보이네요. 저는 이 안내판을
따라서 건물로 들어갔어요.
이날 마라톤
킷을 배포는 해주는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업체에서 홍보를 했는데요. 아무래도 운동에 관한 행사라서 그런지
건강 식품의 업체들이 많더군요. 처음에 입장을 하면 입구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가방을 받을 수 있는데요. 저와 아내를 위해서 가방 2개를 받았어요. 물론 입장하는 사람들 전부다 주는 행사는 아니고 마라톤에 참여를 하는 분들을 위해서 하는 행사죠.
입구에서 가방을 받고 등록 확인 겸 마라톤 번호를 받으러 안내 데스크로 향했어요. 위에 보이는 데스크가 등록한 이름과 번호표를 받는 곳인데요. 여기서 잠깐 이야기를 하면 저희 부부는 무료로 행사를 참여하기 때문에 번호표와 마라톤 기념 반팔티를 받았어요. 물론 유료 행사도 같이 진행을 하기 때문에 돈을 지불하고 참여하신 분들은 옷이 다르더군요.
아내의 이름과 저의 이름을 등록하고 주변을 둘러봤는데요. 그렇게 괜찮은 제품을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런 업체들의 행사를 흥미롭게 보지는 않는 편이라서요. 물론 건강을 챙기고 흥미가 있는 분들을 위해서는 괜찮은 거 같아요.
사진의 크기가 약간 다른데요. 마라톤을 참여하지만 카메라를 들고서 마라톤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핸드폰으로 최대한 화질 좋게 촬영했어요. 금요일 오후에 마라톤 킷을 수령하고 마라톤은 일요일 오전에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마라톤이지만 5K, 10K 걷기와 뛰기가 있는데요. 저희는 뛰는 것보다는 걷는 운동을 선호하기 때문에 5K WALK를 참여했어요.
이날 마라톤은 아내랑 저랑 그리고 아내의 직장 동료들과 같이 참여를 했는데요.
물론 얼굴과 이름은 기억나지 않더군요. 외국에서 거주하지만 이름이랑 얼굴 외우기가 가장
힘든 거 같아요. 마라톤은 가장 페이스가 빠른 팀이 맨 앞부터 줄을 만드는데요. 저희 같은 경우는 WALK 이기 때문에 거의 맨 뒤에서 서 있었어요. 이번 마라톤을 참여하면서 가장 신기한 점은 속도를 잡아주는 “토끼”가 있더군요. 사진에는 없지만 WALK가
아닌 뛰는 사람들을 위해서 페이스를 맞춰주는 도우미가 있었어요. 한국에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5K WALK를 진행하고 FINISH로 들어오는데 사진 촬영했어요. 물론 해가 바로 앞에 있어서 너무 어둡게 나왔네요. 아! 여기서 신기한 점은 골에 들어오기 전에 완주한 사람들의 이름을 방송으로 불러줘요. 물론 어디 마을 출신인지도 알려주고요. 물론 불러주는 아저씨 저의 이름을 재대로 부르지 않더군요. 한국 이름이라서 어려운가 봐요.
마라톤을 진행하고 골 지점에는 정말로 다양한 이벤트들이 있는데요. 저는
그 중에 무료로 제공하는 음료와 음식에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가서 열심히 먹었네요. 물론 캐나다라서
빵과 조금의 과일이지만 아침도 먹지 않고 참여를 해서 그런지 배가 고팠어요. 음료수와 음식을 열심히
먹었네요.
마지막으로 이번 마라톤을 참여하면서 가장 신기하게 본 부분이 바로 위에 사진이에요. 마라톤을 완주하고 오면 골에서 “피클”을 나누어주는데요. 개인적으로 왜 “피클”인지 모르겠네요. 혹시 아는 사람 있나요? 왜 마라톤을 완주하고 캐나다 사람들은 “피클”을 먹을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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