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캐나다 결혼식에 관해서 글을 작성을 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전통혼례를 한번 진행을 하고 캐나다에 와서 다시 캐나다 결혼식을 진행을 했는데요. 한국의 결혼식은 제가 준비를 하고 캐나다의 결혼식은 아내가 준비를 했어요. 물론 아내가 준비하면서 같이 돌아다니면서 보기도 하고 도와주기도 하고요. 또한 한국의 결혼식과 비교를 해서 설명을 할 생각이에요. 시작해볼까요?



현재 제가 거주하고 있는 캐나다에서 결혼식을 진행을 하면 오시는 분들께 선물을 하나씩 주는데요. 저희 아내가 준비한 선물은 작은 케이스 안에 저희 이름과 날짜가 적힌 초콜릿이에요. 위에 사진에 보이는 하드 모양의 케이스가 바로 저희가 게스트에게 준 선물이에요. 아내가 직접 주문을 제작을 하고 결혼식장을 꾸며주는 분에게 전달은 해서 게스트에게 나눠줬어요. 정확하게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는 차후에 이야기를 다시 할게요



위에 보이는 사진들이 바로 아내가 직접 주문을 한 초대장이에요. 한국이랑은 조금 다르게 제작을 하는데요. 같은 부분은 결혼하는 신부&신랑 부모님의 이름과 결혼하는 당사자의 이름 그리고 결혼하는 날짜와 장소에요. 한국은 정말로 간략하게 만들어서 게스트에게 주지만 캐나다는 약간 많은 내용들을 포함해서 제작을 해요. 또한 한국은 청첩장을 제작할 때 업체를 통해서 많이 하는데요. 그래서 대부분의 디자인이 비슷하다 보니까 크게 의미를 두지는 않아요. 하지만 캐나다에서는 청첩장의 색과 디자인을 직접 골라서 제작을 해요. 위에 보이는 색은 저희 결혼식 테마에 맞추어서 직접 아내가 골라서 주문 제작을 했어요.



그 다음으로 보여드릴 사진은 결혼식 진행 순서 안내판인데요. 한국이랑 어떻게 다른지 설명으로 이야기를 할게요. 한국의 평균적인 결혼식은(호화 결혼식 제외) 진행 순서가 정말로 보편화 되어 있는데요. 입장, 주례, (+축가), 양가 부모님께 인사 그리고 퇴장인데요. 그리고 마지막에 사진 촬영을 진행하죠. 딱 보면 이렇게 진행하는 결혼식이 대부분이죠


그럼 캐나다 결혼식 진행에 관해서 살펴보면 입장, 주례, (+축가), 서약, 이벤트, 퇴장, 손님께 인사(식장에서) 그리고 가족과 사진 촬영으로 진행이 되요. 한국과 비슷하지만 추가되는 부분이 있죠. 그리고 가족들과 사진촬영은 식이 끝나고 바로 진행을 하고 친구들과 사진 촬영은 식사를 하고 진행을 해요. 쓸 말이 정말로 많지만 일단 간략하게 작성을 할게요. 최종적인 요약 내용은 다음 작성하는 글에 쓸 예정이니까요.



사진에 있는 가방은 아내가 결혼식이 끝나고 들고 다니는 가방인데요. 한국에서 전통혼례를 진행하고 후에 작은 가방을 들고 다니죠? 똑같다고 생각을 하시면 되요. 색도 드레스에 맞추어서 구매를 했기 때문에 은색이고요.



한국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여기네요. 위에 보이는 사진에는 결혼식에서 아내가 신는 구두와 허벅지(?)에 입는 하얀 띠인데요. 하얀 띠는 저도 처음 접하는 문화라서 아내에게 물어보니까 식전에 허벅지에 하얀 띠는 착용하고 식후 행사에서 남편이 입으로 직접 푼다고 하더군요. 약간 한국인에게는 생소한 문화인데 캐나다에서는 많이들 한다고 해요. 하지만 저희는 성대한 결혼식보다는 간소하게 가족들과 적은 지인들만 초대를 했기 때문에 이 행사를 진행하지는 않고 그냥 착용만 했어요.



위에 보이는 꽃이 아내가 결혼식에서 사용한 부케에요. 한국에서는 보통 부케를 흰색으로 많이 선택을 하는데요. 이곳에서는 자기가 원하는 색을 직접 고를 수가 있어요. 아내가 결혼식의 테마 색으로 지정한 색은 파랑&보라에요. 그러니 결혼식에 사용할 부케도 파랑&보라색이 당연이 있어야겠죠



저는 위에 있는 옷걸이 사진이 가장 신기했어요. 옷걸이를 자세히 보시면 저의 이름과 아내의 이름이 있는데요(모자이크 처리 하려고 생각했다가 그냥 하지 않았어요). 무조건 결혼식을 하면 이 옷걸이를 제작한다고 하더군요. 아마 한국 사람들은 물어보겠죠? “왜 옷걸이를 제작하지?라고요. 아내의 웨딩드레스는 걸기 위해서 이 옷걸이를 제작을 해요. 물론 그냥 옷걸이가 아닌 신랑과 신부의 이름이 들어간 옷걸이를요. 정확한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결혼식을 진행하면 필수 제작 아이템이죠.




면사포 사진들은 사진사 분이 촬영을 했는데요. 아마 앨범을 제작하는 사용하실라고 촬영을 한 거 같아요. 그냥 면사포는 한국이랑 비슷하니 따로 설명은 하지 않을게요.





첫 번째 사진은 캐나다에서 구매를 한 결혼반지에요. 한국에서는 금으로 제작을 했고 캐나다에서는 백금은 제작을 했어요. 요즘 캐나다는 백금이 유행이라고 해서 백금으로 구매한 이유도 있고요. 남자 같은 경우는 반지를 하나만 구매하지만 여자 같은 경우는 약혼 반지 + 결혼 반지 이렇게 2를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여자 반지의 두께는 얇게 제작을 해서 2개를 착용을 해도 불편하지 않게 하고요.

 

 

두 번째 그리고 세 번째 사진들은 아내가 결혼식을 진행하면서 착용을 했던 액세서리 들인데요. 남자라서 그런지 잘 흥미가 없어서 어떻게 글을 작성을 해야 잘 쓸지 몰라서 그냥 사진만 올려요. 여기까지 1차적인 캐나다 국제결혼 준비 과정을 살짝 이야기를 했는데요. 다음 결혼 포스팅은 캐나다에서 어떻게 결혼을 준비하고 어떻게 진행을 하는지 이야기를 할게요. 감사합니다^^


* 사진들의 저작권은 저한테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모든 사진의 우측 하단에는 사진을 촬영하신 분의 주소를 첨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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