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신혼여행 마지막 여행 코스는 용두암

제주도 3박 4일 신혼여행 마지막 포스팅을 시작할게요. 아내랑 중문 하얏트 호텔에서 체크 아웃을 하고 중간에 러브랜드를 구경했어요. 그 다음 일정은 렌터카를 반납할 예정이었는데요. 주유를 하고 나서 보니까 너무 많이 했더군요. 그래서 렌터카 대리점 근처에 있는 “용두암”을 방문을 했어요. 사실 일정에 없는 곳이라서 찾는데 많이 고생을 했네요. 날씨가 정말로 좋은데 다행히도 주차를 하기 좋은 주차장이라서 편안하게 주차를 했네요.

하얏트 호텔 리뷰

2015.12.17 중문 하얏트 호텔(Hyatt Regency Jeju)에서 3박 4일간 신혼여행 리뷰

제주도 러브랜드 리뷰

2015.10.16 캐나다인 아내랑 제주러브랜드 방문기(19금)

앞에 보이는 은색 티볼리가 제가 3박 4일 동안 운전을 했던 차에요. 고생했다. 차량 번호들 보면 전부다 “허” 아니면 "하”네요.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죠? 주차비는 따로 지불 했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참고하세요.

 

주차를 하고 “용두암” 표지판을 따라서 가면 되는데요. 주차장에서 한 1분정도 걸어서 가면 용두암을 볼 수가 있어요. 중간에는 기념품을 파는 가게가 있고요. 여름에는 정말로 괜찮은 길인데요. 겨울에 가면 추울 거 같네요.

열심히 길을 따라서 걸어오면 “용머리 기념품” 가게가 있는데요. 여기서 많은 기념품들을 볼 수가 있는데 사실 그냥 어딜 가나 파는 기념품 같은 느낌이 강하긴 해요. 왜냐하면 제주도에는 많은 기념품 가게가 많다 보니까 물건들이 거의 다 비슷해요.

 

날씨가 정말로 좋아서 그런지 강아지를 대리고 산책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가게 앞에서 강아지를 봤는데요. 정말로 귀여워서 사진 한 장 촬영했어요. 귀엽죠?

강아지 사진을 촬영하고 “용두암” 방향으로 걸어갔어요. 용두암 앞에는 “용두암”에 관해서 안내판이 있는데요. 일본어, 중국어, 영어 그리고 한국어로 안내판이 구성이 되어있네요. 이 안내판을 보면 정말로 해외에서 사람들이 많이 온다는 걸 느낄 수 있죠?

위에 보이는 사진이 용두암인데요. 사실 여기 오기 전에 정말로 괜찮은 관광지라고 생각하고 왔는데 막상 와보니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이 용두암 보다는 광활한 바다를 보러 오는 듯한 느낌이 더 강한 거 같아요.

용두암을 구경하고 그 옆에 있는 회를 떠서 먹는 곳을 갔는데요. 예전에 “아빠를 부탁해”라는 프로그램에서 조재현과 이경규의 딸이 와서 회를 먹은 곳이 여기가 아닌가 싶네요.

회를 먹는 곳은 길이 생각보다 미끄럽고 불편했어요. 특히 아내는 걸어가기 힘들어서 제가 도와줬고요. 그래도 나름 TV에서 나온 곳을 방문한다는 생각에 약간 기대를 많이 했네요.

하지만 막상 와보니 생각보다 별로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네요. 그렇게 특별할 거 없는 곳? 굳이 시간을 투자해서 올 곳인가? 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아내도 별로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 거 같고요. 

용두암에 관해서 살짝 솔직한 리뷰를 하면 굳이 시작을 투자해서 올 곳은 아니라고 생각을 해요. 오히려 주상절리나 박물관 같은 곳을 가는데 더 괜찮은 거 같아요. 특별히 할 것도 없고 그냥 바위 하나에 바다 있는 정도? 개인적으로 비추하는 장소에요. 그래도 시간이 남으시면 사진을 많이 촬영하는 곳이니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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