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역대로 맛있게 먹었던 신도림 봉고기 강추합니다.

 

제가 블로그 운영하면서 고깃집은 리뷰를 해본 적이 거의 없는데요. 아무래도 삼겹살 같은 고기는 집에서 먹기 때문에 따로 친구 혹은 지인들을 만나더라도 고깃집을 잘 안 가게 되더군요. 하지만 이번에 아내가 꼭 한국 고깃집을 가고 싶어 해서 저희가 머문 호텔 근처에 있는 맛있는 고깃집을 다녀왔습니다. 일단 고기 같은 경우는 저는 보통 다 비슷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따로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요. 막상 가서 보니까 생각보다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맛을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맛있었고요. 일단 리뷰를 시작할까요?

 

 

저희가 방문한 가게 이름은 "봉고기" 인데요. 저희가 이날 머물렀던 라마다 '서울신도림호텔'에서 걸어서 한 3분 정도 되는 위치에 있습니다. 특별히 알아서 방문한 집은 아니고 그냥 호텔 근처에 있는 고깃집 검색을 하다가 가장 평점이 좋은 곳을 찾은 게 바로 "봉고기"입니다. 평일이지만 혹시 몰라서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방문을 했습니다. 

 

 

이날 저녁시간보다는 조금 이른 시간에 "봉고기"에 왔는데요. 확실히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없더군요. 덕분에 저희는 정말로 편안하게 밥을 먹었어요. 가게도 정말로 깔끔하고요.

 

 

음식을 주문할 때 그냥 개별적으로 고기를 주문하기보다는 세트로 선택을 했는데요. 아무래도 고깃집에 왔으면 다양하게 먹어보기도 싶고 세트로 주문하는 게 더 저렴하다고 생각해서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저희는 "2인 세트 -2"로 주문을 했습니다. "2인 세트 -2"는 168 무항생제 친환경 목살 2인분 + 차돌박이 100g + 오색계란찜 + 황태순두부찌개 + 미니육회 + 계란버터간장밥 1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테이블 옆에는 계란찜과 시즈닝에 관한 안내 문구도 볼 수가 있네요.

 

 

음식이 나오고 시작하고 떡하니 반찬들이 나왔는데요. 다른 고깃집과 다르게 정말로 깔끔하게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확실히 이렇게 반찬들이 나오니까 아내도 좋아하더군요. 먹기도 정말로 깔끔하고요.

 

 

기본으로 나오는 파채입니다. 저는 맛있게 먹었어요.

 

 

차돌박이는 세트에 포함된 메뉴인데요. 확실히 100g이라서 그런지 양은 별로 없더군요.

 

 

168 무항생제 친환경 목살 2인분 입니다. 성인 2인이 먹기에는 부족한 고기의 양이죠. 확실히 고기의 양만 보면 비싼 감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다른 음식들이 나오기 때문에 아내랑 저랑 먹기에는 딱 좋은 양이네요.

 

 

세트 메뉴에 포함이 된 육회인데요. 아내는 육회를 먹지 않기 때문에 제가 혼자 다 먹었어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싸 사진에 있는 통에 김치를 담아서 같이 구워줍니다. 물론 고기도 음식점에서 일하시는 분이 직접 구워주는데요. 이 부분이 깜짝 놀랐어요. 보통은 갈빗집도 중간에 저희가 구워서 먹는데 이 고깃집은 직접 하나부터 열까지 다 구워주고 먹을 때가 되면 말을 해주더군요. 이 부분이 정말로 좋았어요.

 

 

세트 메뉴에 포함이 된 황태순두부찌개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순두부와 황태를 정말로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오색계란찜입니다. 이 계란찜은 아내도 정말로 좋아하는 음식이에요. 고기 먹으면서 맛있게 먹었네요.

 

 

냉면은 제가 추가적으로 주문한 음식인데요. 개인적으로 냉면을 정말로 좋아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주문했습니다. 냉면도 정말로 맛있게 먹었네요.

 

 

고기 같은 경우는 다 구워지면 더 이상 수분과 타지 않게 틀 위에 올려놓는데요. 확실히 저렇게 놓고 먹으니까 먹기 좋은 온도에 고기가 타지도 건조하지도 않더군요.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지만 저와 아내는 정말로 만족하면서 먹었습니다. 특히나 고기의 맛은 일품이고 그 위에 다른 음식들도 정말로 맛있었습니다. 음식들도 깔끔하게 나오기 때문에 보기도 좋고요. 아내한테도 물어봤지만 정말로 다시 오고 싶은 음식점입니다. 위에 사진은 없지만 간장계란밥도 정말로 고기랑 먹기 좋은 음식이었습니다. 물론 맛도 좋고요. 저는 강력하게 추천하는 음식점입니다!! 맛집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