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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거주 혹은 지내면서 정말로 색다르게 스포츠를 관람하는 기회가 생각보다 많았는데요. (한국에서는 이상하게 스포츠 관람을 할 기회가 별로 없었어요). 간단하게 어떤 스포츠가 정말로 인기가 좋고 어떻게 한국이랑 다른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가 캐나다에서 관람을 한 스포츠는 야구(MLB)”, “농구(MBA)”, “축구그리고 하키인데요. 하키는 지금 거주하고 있는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에서 관람을 하고 나머지 야구, 농구 그리고 축구는 토론토에서 생활을 하면서 공짜로 관람을 했어요. (스포츠 경기장에서 봉사활동을 하면 관람이 공짜입니다). 



일단 야구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요? 캐나다에는 토론토팀이 정말로 유명하죠? 바로 Toronto Blue Jays인데요. MLB를 시청하시는 분들은 누구나 알고 있는 팀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작년에 Blue Jays 팀은 동부리그(East Division)에서 리그 1등을 해서 포스트 시즌(Postseason)에 올라갔는데요. 토론토에서 정말로 먼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에서도 포스트 시즌 경기가 있는 날에는 정말로 마을에서 그 열기를 느낄 수 있을 정도였어요. (저는 야구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 만큼 정말로 캐나다에서 인기가 많다는 소리겠죠?


관람 및 응원 문화는 어떻게 다를까요? 제가 처음으로 MLB 관람을 추신수가 토론토에 왔을 때 했습니다. 그때 어학원을 같이 다니는 친구들과 관람을 했는데요. 물론 좌석은 가장 저렴한 3F(3)에서 했어요. 흔히 말하는 가장 싸구려도 선수 얼굴도 재대로 보이지 않아서 눈을 부릅뜨고 봐야 되는 좌석이죠.




관람을 하면서 정말로 신기한 부분은 응원 문화였는데요. 한국에는 정말로 유명한 치어리더가 있는 반면 캐나다에는 치어리더가 없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문화는 정말로 시끄럽게 응원(응원가)을 하는데요. 캐나다의 야구 경기장은 정말로 조용히 응원을 합니다. 또한 Home Away의 구분은 정말로 명확하게 갈립니다. 예를 들면 Home팀이 점수를 내면 정말로 축제 분위기로 조성을 하고 Away팀이 점수를 내면 정말로 조용히 있습니다(야유 포함). Home Away 팀의 응원 및 야유 문화는 야구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에서 적용이 됩니다. 최근에는 하키 게임을 구경하면서 봤거든요.


그렇다고 상대팀을 응원하면 안될까요? 정말로 이상하지만 안됩니다. “추신수선수가 타석에 들어서면 3층에서 정말로 열심히 응원을 했는데요(이상하게 3F에는 한국인들이 많습니다). 안전요원이 와서 상대편 응원을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왜 그런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시끄럽게 상대팀을 응원을 하면 싫어하는 부분은 확실하네요.



다음으로 농구에 관해서 이야기 해볼까요? MLB 와 같이 토론토에는 NBA 팀이 있는데요. 바로 Toronto Raptors가 있는데요. 토론토 야구팀인 Toronto Blue Jays보다는 인기가 확실히 적습니다. 당연히 토론토 지역의 팀이니까 토론토에서 경기를 하겠죠? 농구 경기는 아내랑 연예를 할 때 다녀왔는데요. 저희는 보면서 정말로 재미없다고 생각을 해서 중간에 나온 기억이 나네요. 농구도 한국과 다른데요. 경기장 같은 경우는 정말로 한국과 비교도 안되게 엄청나게 크고 사람도 정말로 많습니다. 인기에 관해서 비교를 하면 한국 같은 경우는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지만 그렇게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스포츠는 아니죠. 캐나다의 농구 같은 경우는 하키, 야구 보다는 인기가 좋지만 축구보다는 인기가 없습니다




축구와 하키만 남았는데요. 캐나다에서 하키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포츠라서 일단 축구먼저 이야기를 할게요. 사실 저도 축구를 처음부터 관람을 하지는 않았고요. 우연히 토론토에서 참여를 한 많은 봉사활동 중에 축구장에서 봉사활동을 한 경험이 있어서 관람을 하게 됐어요. 한국처럼 정말로 열광하면서 관람하는 문화는 없지만 정말로 즐기면서 보는 사람이 많더군요. 차분한 분위기에서 보는 경기라고 할까요? 축구는 따로 할 말이 없기 때문에 여기까지 이야기를 하고 하키에 관한 이야기로 넘어갈게요



한국에서 야구에 열광을 하듯이 캐나다 사람들도 겨울 스포츠 아이스 하키에 정말로 열광을 하는데요. 저는 메인 리그가 아닌 2부 리그를 구경하고 왔는데도 정말로 엄청난 열기를 느낄 정도였는데 1부 리그를 보면 정말로 대단하겠죠? 심지어 캐나다 Pub 이나 Bar를 가면 정말로 TV에는 아이스 하키 경기만 나올 정도인데요. 한국에서 아이스 하키 경기가 있지만 캐나다 만큼 인기가 있지는 않죠? 정말로 한국의 야구 경기를 보는 듯한 열기를 느낄 수 있어요.



제가 아이스 하키를 관람하면서 정말로 신기하게 본거는 Home Away의 차별대우인데요. 야구와 비슷하지만 진짜 거짓말 하나도 하지 않고 아이스 하키에서는 Away는 완전히 적 대우를 확실하게 하더군요. Home 팀이 골을 넣으면 신나는 음악과 함께 관중석의 사람들과 즐기는 반면 Away가 골을 넣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더군요. 또한 경기가 끝나면 Home MVP 선수와 인터뷰도 하고 Home의 선수들하고 이벤트를 하지만 Away는 그냥 집을 퇴근하더군요. 정말로 색다른 문화죠?



스포츠 문화일까요? 아니면 관람 문화일까요? 아무튼 관람석에 관한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하고 마치겠습니다. 한국에서도 캐나다와 똑같이 인기가 좋은 스포츠는 1부 리그와 2부 리그가 있습니다. 캐나다의 아이스 하키에도 1부와 2부가 있겠죠?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보통 1부 리그의 경기를 티켓을 구매하고 관람을 하지만 2부 리그는 관람을 잘 하지 않죠. 저 역시 한국에서 거주를 할 때 1부 리그 경기만 티켓을 구매해서 관람을 했지 2부 리그는 있는지 없는지 몰랐습니다.(물론 있겠죠). 제가 이번에 캐나다 아이스 하키 2부 리그를 관람하면서 깜짝 놀란 일이 바로 2부 리그인데도 관람석이 거의 만석 이였습니다. 한국에서 2부 리그의 관람석이 과연 만석일까요? 이런 문화를 보면 정말로 왜 아이스 하키가 캐나다에서 가장 유명한 운동이라는 걸 느낄 수 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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