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현재 저는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rince Edward Island)에서 거주를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지역 눈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물론 이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눈도 엄청나게 많이 내리지만 그래서 자기가 거주를 하는 곳을 이야기 하는 게 좋겠죠?


저는 한국에서 정말로 많은 겨울을 보냈지만 정말 여기만큼 눈이 내린 적이 없는 거 같아요. 특히나 토론토에서 1년 정도 거주하면서도 이정도 눈을 본적이 없네요.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의 기상은 정말로 틈만 나면 눈이 내리고 틈만 나면 날씨가 추워지네요. 흔히 말하는 체감온도 -20정도 되는 지역이고요. 물론 -20보다 추울 때도 있지만요.




역시도 오늘도 새벽부터 눈이 많이 오더군요. 이 사진은 아침 10시정도에 촬영을 한 사진인데요. 딱 이 사진들만 봐도 캐나다의 아침은 어떻게 시작을 하는지 알 수 있네요. 10시에 이정도 눈이 내리고 6시에는 정말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이 내리더군요. 아쉽게도 사진은 촬영을 하지 못했어요. 눈이 너무 내려서 카메라 고장 날 거 같아서요.



눈이 내리는 캐나다의 아침은 어떻게 시작을 할까요? 흔히 저희가 농담으로 말하는 삽질을 시작으로 아침을 맞이해요. 한국이랑 전혀 다른 분위기죠? 요즘 한국에서 눈이 많이 내리지만 아파트나 실내 주차장이 많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차에 눈을 치우는 일은 거의 없으니 한국인에게는 정말로 신기한 문화라고 생각을 해요. 물론 저한테도요.



새벽 4시부터인가요? 그때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서 쌓인 눈인데요. 이 사진은 대략적으로 9시 살짝 넘어서 촬영을 했으니까 대략적으로 5시간 정도 눈이 온건가요? 사진을 보면 눈의 높이를 대략적으로 알 수 있겠죠? 대략적으로 범퍼 높이까지 눈이 쌓였네요.



이 사진은 제가 거주하고 있는 건물 주변을 촬영한 사진인데요. 보통 같으면 정말로 전부다 출근은 해서 차들이 별로 없어야 하는데 오늘은 눈이 너무 많이 다들 차를 운전하지 않고 택시를 이용해서 출근을 많이 하더군요. 물론 걸어서 가는 분들도 종종 보이고요. 이런 날씨에 운전을 하면 위함하니까요.



이 사진은 아침에 저희 차에 있는 눈을 치우고 촬영한 사진인데요. 눈이 적게 오던 많이 오던 아내를 위해서 항상 차에 눈을 치워 주고 있어요. 물론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요. 눈을 치울 때는 처음으로 차량 위에 있는 눈들을 치워주고 그 후에 차량 주변에 있는 눈을 치워줘요. 물론 차량 앞에도 치워야 하고요. 이유는 아내가 와서 문을 열고 차를 탑승을 하기 때문에 눈이 없는 편이 좋겠죠?



차에 눈을 치우고 대략적으로 차 옆에 얼마나 눈이 있는지 보여주는 사진을 촬영했어요. 핸드폰으로 촬영을 했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게 나와서 깜짝 놀랐네요.




제가 촬영을 한 사진들을 보면 대략적으로 캐나다에 얼마나 눈이 오는지 알 수 있겠죠? 정말로 아쉬운 점은 아직 겨울도 끝나지 않았고 눈도 아직 많이 오지 않았어요. 아내 말로는 이거는 시작일 뿐이라고 말하더군요. 더군다나 오늘 아침에는 라디오로 눈이 너무 많이 내리고 날씨가 좋지 않기 때문에 운전을 되도록이면 하지 말라고 안내를 하더군요. 그만큼 위험하다는 소리겠죠? 여기까지 얼핏 캐나다의 겨울 사진들인데요. 저는 아마도 겨울이 끝나기 전까지는 눈이 오는 아침에는 열심히 "삽질"을 할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공감과 "댓글"은 글을 작성하는 사람에게 큰 힘이 되어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