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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갓집 식구들과 저녁식사를 Lot 45 Pub And Eatery(Souris)에서 했습니다.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에는 정말로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는데요. 물론 주요 도시인 샬럿타운에 가장 많은 음식점이 분포해 있지만 다른 도시에도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는 음식점의 기준은 다양한 음식보다는 그냥 많은 종류의 음식점이 있다는 소리입니다. 캐나다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음식점들이 쉽게 사라지고 쉽게 생기는 경향도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에 저희가 방문한 LOT 45 PUB&EATERY라는 음식점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시작할까요?





LOT 45 PUB&EATERY는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 중심 도시 샬럿타운이 아닌 섬 동쪽에 위치한 Souris라는 도시에 위치해 있어요. 중심 도시인 샬럿타운에서 대략적으로 1시간 정도 차를 타고 이동하면 갈 수 있는 도시에요. 여기서 잠깐 저희가 여기를 간 이유는 처갓집이 이 도시에서 가깝기 때문에 이 음식점을 선택해서 식사를 한 경우입니다. 정말로 맛있게 음식을 해서 찾아간 경우는 아니고요.


처갓집에서 대략 차를 타고 20~30분만 이동하면 갈 수 있는 도시에요. 물론 처갓집이 있는 동네는 외식을 할 수 있는 마땅한 음식점이 없기 때문에 주로 이런 도시로 이동해서 식사를 해요.



전에는 이 음식점의 이름이 LOT 45 PUB&EATERY는 아니고 다른 이름이었는데요. 아마 주인이 바뀌고 음식점 이름을 수정한 거 같더군요. 또한 가족끼리 식사를 할 수 있는 음식점이기도 하면서 술집이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는 오전 오후에는 음식점이지만 저녁에는 펍으로 바뀌는 음식점이죠.





이날 저희가 이 음식점을 방문할 때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별로 없었어요. 아무래도 최근에 음식점이 변하고부터 손님들이 별로 없는 거 같더군요. 주인이 바뀌기 전에 이 음식점은 정말로 사람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캐나다 음식점의 가장 좋은 특징은 이렇게 파티오에서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날씨가 좋아야 야외에서 먹겠죠?





어떠한 음식을 먹을까 생각을 하다가 저는 가장 무난한 Fish&Chips를 주문했어요. 스테이크 같은 경우는 처갓집에서 자주 먹기 때문에 따로 나와서 먹는 경우는 거의 없고 다른 메뉴 같은 경우도 거의 전문점을 가서 먹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는 이러한 음식점에 오면 Fish&Chips혹은 닭 가슴살 치킨을 많이 주문을 하는 편이에요. 2가지 메뉴가 가장 무난하기 때문이에요.



제가 주문한 Fish&Chips가 나와서 이렇게 사진을 촬영해봤네요. “Fish&Chips를 주문하면 생선 튀김 1조각, 2조각 혹은 2조각 이상을 주문할 수 있는데요. 저는 보통 2조각을 주문하는 편입니다. 이유는 튀김만 나오는 음식이 아니고 사이드로 다른 음식들도 나오기 때문이에요.


여기서 하나 팁은 한국은 쌀이 주식인 것처럼 캐나다는 감자가 주식인데요. 이러한 음식을 주문하면 어떠한 감자 요리를 원하냐고 물어봅니다. 보기는 1. 감자튀김, 2. 오븐에 구운 감자, 3. 으깬 감자 + 버터 이렇게 3가지로 물어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보통 감자튀김 혹은 오븐에 구운 감자를 주문하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감자에 버터를 넣는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맛은 그냥 그럭저럭입니다.



저녁을 먹고 집에 오는 길에 정말로 보기 힘들다는 쌍 무지개를 봤네요. 저의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올리네요. 아무튼 음식점 리뷰를 계속 이어가면 저는 개인적으로 관광을 와서 이 음식점을 방문해야 되냐고 물어보면 과감히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차라리 근처에 랍스타를 먹을 수 있는 음식점에 가서 랍스타를 먹는 게 더 좋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렇다고 정말로 서비스가 좋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물론 캐나다에서 한국 같은 서비스를 바라는 게 이상하지만요. 아무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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