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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오랜만에 토론토 축제에 관해서 포스팅을 합니다. 2010 ~ 11년도에 토론토에 거주하면서 많은 축제들과 봉사활동을 참여를 했지만 블로그를 하기 전이라서 포스팅을 하기에는 애매해서 그냥 대부분을 포스팅을 못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때를 잘 맞춰서 토론토를 방문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을 할 내용은 토론토 Nuit Blanche 축제입니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손에 꼽힐 정도로 큰 행사입니다. 2010년도 열리는 행사에 참여했던 적이 있기 때문에 이 축제에 관해서 빠듯한데요. 아래 링크들 참조하세요.


2012/01/31 [Toronto/Volunteer] Scotiabank Nuit Blanche Volunteer O.T


2012/01/31 [Toronto/Volunteer] Scotiabank Nuit Blanche Volunteering #1 


2012/01/31 [Toronto/Volunteer] Scotiabank Nuit Blanche Volunteering #2 



가장 먼저 인포메이션 부스를 찾아서 지도를 받았어요. 이 축제의 묘미는 지도를 받고 코스를 직접 짜서 돌아다니는 건데요. 2010년에는 블로어&앤 거리에서 거의 다 볼 수가 있었는데 이번 년도는 아쉽게도 배치를 이상하게 했네요. 지도를 보면 많은 전시품들이 있는데 너무 멀어서 다 볼 수가 없을 거 같더군요. 그래서 University & College 시작점부터 토론토 시청 쪽으로 돌기로 했습니다



축제를 하는 곳에는 이렇게 푸드트럭이 있는데요. 정말로 많은 음식들이 팔고 있지만 저희는 저녁을 먹고 왔기 때문에 따로 먹지는 않고 간단하게 토네이토 감자를 사먹었어요. 아내가 서울 대공원가서 한번 먹어보고는 너무 맛있다고 좋아한 기억이 나서 사먹은 감도 있지요. 단지 아쉬운 점은 바삭바삭 소리는 없고 그냥 익힌 감자 먹는 느낌이라고 해야 되나요. 살짝 아쉬웠어요



감자를 먹고 처음으로 계획을 잡은 건물 안에 전시품을 보기로 했어요. 그냥 어떤 사람이 에어캐나다 비행기를 타면서 찍은 비디오인데 이걸 왜 전시하지 하는 느낌이 날 정도의 전시품이네요. 아내가 이거 보더니 한마디 하더군요. “이게 머지?이 축제는 이런 느낌의 축제에요. 아시죠?



다음은 UoT 앞에 있는 전시품을 보러 갔어요. 정확히 무슨 내용으로 전시를 하는지 모르는 전시품이지만 사람들이 전부다 투표를 하기 위해서 줄을 서있는데 저희는 그냥 구경만 하고 바로 토론토 시청으로 향했어요. 경험상 이 축제의 묘미는 얼마나 빠른 시간 안에 많이 보는 거 입니다



시청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줄을 서 있더군요. 그래서 머 하나 구경을 갔는데 차에 들어가면 흑백으로 사진을 찍어줍니다. 그 사진을 인화해서 주더군요. 정말로 신기 했어요. 저도 하고 싶었는데 너무 사람들이 많아서 하지를 못했네요. 그리고 문뜩 구경을 하다가 봉사자의 말을 들었는데 딱 보니 한국사람 이더군요. 예전에 봉사활동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위에 사진을 보면 인화 사진을 가지고 시청 앞 바닥에 붙여줍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그냥 이벤트의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신기하게 원형을 그리면서 붙이는데요. 올라가서 보이나 봤는데 너무 어두워서 잘 보이는 게 흠이에요.



토론토 시청 앞에는 Toronto라고 정말로 크게 이름이 있는데요. 앞면은 그냥 흰색으로 조명이 나오고 앞면은 사람들의 얼굴이 나오네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위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었어요.



다들 아시나요? 지금 사진에 나오는 토론토 시청은 New 시청입니다. 옆에는 Old 시청이 있는데요. 바로 여기가 Old 시청입니다. 토론토 거의 1년 거주하면서 시청 안에는 방문을 해본 적이 없는데요. 정확히 정보를 모르겠네요.



오늘 축제를 구경하면서 가장 재미있게 본 사람이 바로 위에 사진이에요. 어떤 사람이 군사로 분장을 하고 마임을 하는데요. 기부 박스에 돈을 넣고 사진을 찍으면 웃기게 포즈를 해줍니다. 특히 이날은 사람들에기 인기가 많더군요. 저도 도전을 해볼까 하다가 사람도 너무 많고 사진을 재대로 찍어 줄 사람이 없어서 그냥 포기했어요



위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바로 Old 시청입니다. 지금은 어떤 용도로 사용하는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인터넷 찾아보면 나올거에요.



여기까지 보고 지하철을 타고 College 역으로 이동을 해서 노란색 번호 6번을 보러 갔어요. 보자마자 욕이 나왔습니다. 이유는 위에 사진에 있지만 그냥 거리에 간판을 새워놓은 건데요. 일반통행인데 기본적으로 북쪽에서 남쪽으로 가지만 어떤 날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방향이 바뀐다는 소리입니다. 이게 어떻게 전시품인지 이해는 안되지만 그냥 욕하면서 구경했어요.


그 다음으로 2,13번 전시물을 구경하러 갔는데요. 역시나 약간 실망을 했어요. 차라리 2010년도에 봉사 활동을 하면서 구경한 전시품이 더 괜찮은 거 같은 느낌이 나더군요. 이번 토론토에 일부러 이 축제에 맞춰서 방문을 했는데요. 약간 실망을 했습니다. 물론 축제가 주 목표는 아니고 한국 대사관이 주 목표인데요. 그래도 나름 아내랑은 처음으로 축제를 구경을 해봤네요


2015년 Scotiabank Nuit Blanche 축제는 정말 실망의 축제 였습니다. 특히 인터넷에서도 사람들의 평이 좋지 않더군요.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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